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산업 > 이미용 2017. 08. 17. Thu
이미용미용사만을 위한 전용 앱 속속 개발...'모바일 시대 진입'교육콘텐츠, 요금표 작성, 구인구직 등 다양
   
▲ 최근 미용사들을 위한 미용교육이나 미용실 운영에 필요한 요금표 작성 기능, 구인구직, 예약, 물품구매 등 다양한 형태의 어플리케이션(App)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아모스프로페셔널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아모스 아카데미 App’.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서 뒤처지거나 취약성을 보여온 미용사들을 위한 콘텐츠가 최근 들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App)들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미용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용 직종은 아직은 수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업종이고 고객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시술이 이루어지다보니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아 다른 분야에 비해 온라인 콘텐츠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동안 뷰티관련 콘텐츠들이 주로 소비자들을 위한 것들이었고, 살롱에 종사하는 미용사들을 휘한 온라인 사이트나 App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용교육이나 미용실 운영에 필요한 요금표 작성 기능, 구인구직, 예약, 물품구매 등 다양한 형태의 App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아모스 아카데미 App’은 헤어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App이다. 염색, 펌 이론을 비롯한 베이직 클래스부터 커트, 컬러 등의 테크닉 스페셜, 고객 서비스와 직급별 마인드, 살롱 마케팅과 매뉴얼, 고객 만족도 가이드까지 헤어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카데미 교육 신청을 App 내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헤어 디자이너 간에 시술 레시피, 헤어 트렌드, 다양한 헤어 정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올 하반기부터 상세 미용요금표기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미용요금표 작성에 유용한 App도 눈에 띤다. 복지부는 게시된 미용요금과 다를 경우 고객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놓고 있다. 게시된 미용요금보다 시술료가 추가될 경우(추가기장) 고객 앞에서 종이에 적어서 상담한 후 요금을 책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포스앱’을 이용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추가요금과 할인액이 반영 되며 고객의 사인(Sign) 기능도 있다.

   
▲ 포스앱 활용 화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스앱’은 회원가입 필요 없이 바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메뉴별 할인율과 적립금(포인트)설정기능은 물론, 매상집계 기능도 있어 ▲시간대별 매상집계 ▲일간 월간 연간 매상정보 ▲현재시간 누적매상액을 어제 동일한 시간과 지난주(같은 요일) 동일한 시간과 비교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순수현금 전자화폐 등 결제수단별 집계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포스앱를 개발한 박순기 (주)굿바이노트 대표는 “세무사로 일하면서 미용업 사업자들과 세무 상담을 많이 하다 보니 요금계산, 매상집계에 항상 번거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보고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료로 미용기술을 제공하고 헤어전문가 제품들의 사용법을 모바일로 전송해 알려주는가 하면, 신제품 출시 전 샘플가로 미리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App도 있다. ‘헤어119’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미용인들과 기술교류를 통해 건강한 미용문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헤어119에서는 올려진 모든 미용기술동영상을 무료시청 가능하며, 미용기술을 간추려 이해가 쉽도록 정리해 실시간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미용계 소식, 뉴스 등을 미용포토, 혹은 동영상으로 직접 멤버님들에게 모바일로 전송해주고, 자유로운 미용기술상담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주)우리매니저가 개발한 헤어디자이너, 헤어스탭,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관리사, 스포츠마사지, 발관리사, 미용강사 등 미용 전문 구인구직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인 미용 전문 취업 플랫폼 ‘헤어인잡’도 있다.

미용사들에게 지역별, 업·직종별, 브랜드별, 정규직, 알바 등 쉬운 검색방법을 제공하고 위치검색으로 근처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채용정보 검색과 미용실 원장들도 모바일에서 미용사를 확인해 채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미용사 정보 검색은 물론, 희망 근무지역의 신규 채용정보를 문자 또는 푸시로, 이력서 등록 시 희망 근무지역에 채용담당자에게 알림메시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포스앱을 통해 고객의 요금표 작성을 하고 있는 인천 부평 조희헤어의 조영선 미용사는 “종이에 써가며 요금표를 작성할 때 보다는 편리함도 있지만 모바일 시대의 변화된 미용실 환경을 체험하는 것 같아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App 사용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다양하게 출시된 미용사를 위한 App의 등장은 모바일 시대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 일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모바일 콘텐츠는 젊은 미용사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많은 미용사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제한된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박찬균 기자 / allopen@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