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유럽 지역 공급하면서 로레알 등에는 원단 공급하면서 시장 확대...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다양한 소재의 마스크팩이 개발돼 시험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천연소재인 바이오셀롤로오스 마스크팩이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은 피부 단백질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면이나 부직포에 비해 10배 이상의 화장수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 성분을 공급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셀롤로오스 마스크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국내 기업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지코스텍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바이오셀롤로오스 생산기업들은 유럽의 영국 로디알, 네덜란드 스타스킨, 프랑스 세포라는 물론 홍콩 SASA 등 글로벌 회사를 파트너社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Englewood LAB, L'OREAL, GARNIER, Elizabeth Arden, ESTEE LAUDER, MARY KAY, Benefit, SEPHORA, Laura mercier, VICHY 등에 바이오셀롤로오스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0년 바이오셀롤로오스 미용팩으로 특허출원을 받은 네추럴 F&P사 등도 바오오셀로로오스 팩을 글로벌기업 등 마스크팩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네추럴 F&P측은 바이오셀롤로오스는 천연 유리겔로 피부밀착력이 뛰어나 피부진정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기존 펄프보다 500배 조밀한 구조로 수분 흡수력이 기존 펄프보다 10배 이상 뛰어나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바이오셀롤로오스 원단 생산업체들은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천연 미생물인 아세토박토 자일리늄(Acetobacter Xylinum)의 대량 배양 기술을 이용해 코코넛 과일수와 발효해 제작된 고밀도 천연 유래 마스크 시트다”면서 “피부 친밀도가 우수하며 자극이 적고, 밀착력과 보습력이 극대화되어 최상의 마스크 착용감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원단 자체의 쿨링&리프팅 효과가 있다. 화상 치료제로도 쓰이는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가 있어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탄력을 증진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에센스가 피부에 흡수되며 시트가 마르는 동안 피부를 당겨주는 리프팅 효과로 모공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는 스펀레이스 시트에 비해 약 500배, 일반 펄프 시트에 비해 1000배 이상 가느다란 직경 구조로 수분 및 에센스의 보유력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강도, 투명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바이오셀룰로오스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산업체들은 최고 품질의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을 사용한다. 따라서 바이오셀룰로오스의 단점인 미생물 등 원단의 오염이 없다. 또 Paraben-Free를 실현한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으로 고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메이저 브랜드 社에 안정적으로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즉 CLEAN 공정을 통해 생산돼 미생물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고품질의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OEM·ODM 업체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지코스텍 관계자는 “바이오셀룰로오스 지지체인 메쉬는 내용물 투과율이 90%(기존제품 3배)로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이 내용물을 충분히 함침 하는데 제한이 없다”면서 “대부분의 소비자가 원하는 앰플과 같이 고점도 농축 내용물 사용이 가능하고 부직포 지지체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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