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연구와 특허 사업화 모색...

지난 4월 26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명지대학교, 극지연구소, 한국발명진흥회,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가 MOU를 체결하며 인천 뷰티 바이오 산업 R&BD 연구회의 출범을 알렸다. 연구회는 기업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와 특허 사업화, 중대형 국책사업 수주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인천 뷰티 바이오 산업 R&BD 연구회 MOU협약 및 창립세미나

해당 연구회는 인천의 전략 산업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뷰티와 바이오를 함께 다뤄 기대를 모은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박진오 회장 역시 "국내 산업이 발전하려면 부가가치 창출과 기술 융합을 위한 산업간의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 이번 연구회의 창립은 뷰티와 바이오가 함께 하는 그 이상의 의미"라며 뷰티와 바이오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예로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신약을 포기한 사례를 들며 무한한 연구비와 시간이 필요한 바이오 산업의 실현은 서로 합심해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속도전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연구회는 산업 간의 접점으로 새로운 산업의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바이오 산업은 신기술들을 화장품 산업을 통해 빠르게 접목할 수 있고 화장품 산업은 새로운 연구소재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고 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끝으로 박진오 회장은 "인천 뷰티 바이오 산업 R&BD 연구회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화를 조기에 이뤄내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구회를 통해 고용창출을 이뤄내고 국가 및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연구회 기관 외 기술보증기금 서울기술융합센터가 참여한 인천 뷰티 바이오 산업 R&BD 연구회 창립 세미나는 인천 지역 뷰티 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연구 성과, 화장품 시장의 동향 등 업계는 물론 학계를 아우르는 최신 정보를 소개하며 인천 화장품 회사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피부 미백 및 재생, 항상화 효능을 지닌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에 대해 다뤄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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