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하이서 설립...2014년12월에 상거래플랫폼 시스템 도입

타오바오, 진둥, VIP 등은 잘 알고 있다. 이 채널을 통해 성공한 브랜드는 많다. 국내 일부 브랜드도 해당 몰의 오픈이나 매출 실적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샤오홍슈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 샤오홍슈는 국내에서 글로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때 아모레퍼시픽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이곳을 통해 성공했다는 발표는 거의 없다. 세화피엔씨가 모레모의 한 판매채널로 론칭해 관심을 받고 있다.

 

샤오홍슈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새 유통채널로 가치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샤오홍슈의 웨사이트를 통해 그들이 철학과 특징, 타오바오 등과의 차이점, 론칭 방법, 소비자들의 생각 등을 점검해 보았다.

샤오홍슈는 2013년 6월에 상하이에서 설립됐다. 창립자는 마오원차오(毛文超),취방(瞿芳)이다.

처음에는 가입자들이 자신의 게시판에 좋아하는 화장품이나 생활소비재, 맛집, 여행, 헬스와 같은 일상의 생활을 공유하거나 특정 상품에 대한 사용 리뷰를 올릴 수 있는 온라인커뮤니티로 출발했다.

이후 점차적으로 상품 후기와 같은 내용에 대해 해당 제품을 어디에서 살 수 있느냐는 댓글이 증가했다. 따라서 이 같은 가입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4년12월에 샤오홍슈는 북리사(福利社)라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공식적으로 론칭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각국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검색하거나 상품에 대한 리뷰페이지에서 붙이는 태그를 클릭하거나 샤오홍슈의 상품 판매 페이지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진 9장이나 동영상 1분 분량을 올릴 수 있다.

샤오홍슈는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스타그램+ 쇼핑몰 )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2015년에 샤오홍슈는 하남성 정저우시 및 선전시에 보세창고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 후에 REDelivery라는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도 도입했다. 현재 가입자 수가 7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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