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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외부칼럼 2018. 07. 23. Mon
외부칼럼무기•유기 자외선차단제의 민낯...‘장단점 알고 사용하라’양재찬 목원대 화장품학교수, "성분과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기후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자외선 차단제품의 수요는 날이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더불어 경제적인 여유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여가를 위한 야외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캠핑, 낚시, 골프, 스키 등의 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나 레저 등의 야외활동은 대부분 햇빛 과다노출을 동반하며 광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품의 사용은 필수가 되었으며 또한 이에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도 많다.

자외선 차단제품은 사용 장소 및 환경 등에 의해 낮은 자외선 차단지수에서부터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까지 여러 단계의 차단수치가 필요하며 내수성 및 사용 감을 고려한 제형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양재찬 교수는 자외선차단제는 성분과 사용 목적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품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여타 성분에 비해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높기 때문에 각 성분별로 차이는 있지만 사용양이 제한되는 배합한도 성분으로 지정되어 있다.

자외선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와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로 나눌 수 있으며 적절한 차단효과를 나타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몇 가지 성분을 함께 배합하여 사용한다.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는 다양하고 종류가 많으며 자외선 에너지를 흡수하여 안전한 에너지로 서서히 배출하는 작용으로 차단효과를 나타내며 오일에 비교적 쉽게 용해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냄새가 좋지 못하며 많은 양을 배합 시 제품의 사용성이 끈적이며 옷에 대한 염착이 발생 될 수 있는 단점이 있고 인체에 대한 유해성은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에 비하여 높아 자외선 차단제품에 사용 할 수 있는 양이 적게 설정 되어있다.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는 이산화티탄과 산화아연이며 이는 햇볕을 반사시키거나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에 비하여 자외선 차단 파장은 넓게 작용 하며 인체에 대한 유해성은 낮다.

그러나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제품에 배합시 적용하기 어렵고 자외선 차단율도 낮으며 입자의 크기에 따라 차단효과가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며 불투명하기 때문에 과다 사용시 뻑뻑하거나 피부가 희게 보이는 미관상 단점도 발생된다.

이와 같이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와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는 각각의 특성을 갖고 있어 자외선 차단제품 개발 시 제품의 특징과 목적에 맞는 적합한 자외선차단제 선택이 필요하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품은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와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일부제품은 제형의 특성이나 사용목적에 따라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나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만을 배합한 제품도 있으며 나름의 장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제품은 여러 가지 형태가 시장에 출시되어 있고 자외선 차단지수도 다양하므로 자외선 차단제품을 선택 할 경우에는 사용된 자외선차단제의 성분에 대하여 잘 살펴보고 사용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양재찬 목원대 교수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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