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주가가 위태롭다. 1년 전의 2천 원대로 하락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세화의 주가는 지난 2017년 10월에 1,800원대에 거래됐다. 이후 올해 1월부터 2,000원대를 돌파하고 꾸준히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10월을 분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며 오늘(14일) 은 3,060원으로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에 따라 12월 들어 모레모 브랜드 신라면세점 입점과 중국 왕홍 30명과 생방송 진행 등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를 수용하지 않는 분위기다.

급기야 IBK투자증권이 나섰다. 오늘 모레모 매출이 2016년 4억6000만원에서 2017년 15억원, 올해 상반기 48억원으로 증가했다. 앞으로 모레모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까지 발표했다.

IBK투자증권의 발표에 따라 앞으로 시장이 안정국면으로 전환될지 다음주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 특히 해당 증권사의 발표처럼 모레모의 성장 지속여부는 4분기 매출 실적이 발표되는 시점에서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다.

14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1.24% 하락했다. 전체 38개 종목 중 세화피앤씨, 아우딘퓨쳐스, SK바이오랜드 등 32개 종목이 하락하고 에스엔피월드, 글로본, 클리오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리아나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4일 마감 기준 세화피앤씨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85% 하락했다. 전일대비 225원 내린 3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는 5.08% 하락하며 750원 내린 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바이오랜드의 주가가 4.94% 하락했다. 전일대비 800원 내린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컬러레이(-4.87%), 현대바이오(4.33%), MP한강(-4.05%), 코스온(-3.70%), 네오팜(-3.65%), 아이큐어(-3.62%), 에이블씨엔씨(-3.40%), 에이씨티(-3.36%), 아모레퍼시픽(-3.10%)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에스엔피월드의 주가가 연이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일대비 8.52% 상승하며 1300원 오른 1만6550원을 기록했다. 글로본의 주가도 6.73% 상승하며 280원 오른 4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클리오의 주가가 1.85% 상승했다. 전일대비 250원 오른 1만375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LG생활건강우(0.74%), 본느(0.46%)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26.17 포인트 내린 2069.3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3954만1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5839억8900만원이다. 32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1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5.44 포인트 내린 666.3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1509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4861억9700만원이다. 29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93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2월 14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