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엔씨의 주가가 연초에는 오르고 년 말에 다시 하락하는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

세화의 1월2일 주가는 2,330원으로 출발하면서 2,000원 중하반대를 형성했다. 2월부터 6,000원대로 상승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후에도 5월가지 이 가격을 유지하면서 한 때는 7,000원대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기록했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11월 중순에는 3,000원대로 하락했다. 급기야 12월 17일에는 2,000원대로 내려갔다. 오늘(20일)은 2,81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1월2일의 2,330원에 근접하고 있다.

또 한국화장품과 제이준코스메틱,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리더스코스메틱이 11,000원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자칫하면 1만원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처지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연이틀 하락했다. 21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1.94% 하락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MP한강, 세화피앤씨, 에스엔피월드 등 29개 종목이 하락하고 아이큐어, 현대바이오, 클리오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본느, LG생활건강우,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21일 종가기준 MP한강의 주가가 전일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10.41% 하락하며 190원 내린 1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5.52% 하락하며 155원 내린 2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에스엔피월드의 주가가 5.31% 하락했다. 전일대비 850원 내린 1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스킨앤스킨(-4.37%), 글로본(-3.61%), 리더스코스메틱(-3.57%), 토니모리(-3.39%), 잉글우드랩(-3.31%), 콜마비앤에이치(-3.29%), 에이블씨엔씨(-3.12%)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아이큐어의 주가가 5.28%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대비 1650원 오른 3만2900원을 기록했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도 4.44% 상승하며 230원 오른 5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클리오의 주가가 4.09% 상승했다. 전일대비 550원 오른 1만4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우(0.97%), 에프앤리퍼블릭(0.87%), 에이씨티(0.85%), SK바이오랜드(0.33%), 오가닉티코스메틱(0.19%), 한국콜마홀딩스(0.18%)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37 포인트 오른 2061.4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492만1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3895억6600만원이다. 38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4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5.51 포인트 오른 673.6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1026만9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2076억5300만원이다. 60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7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2월 21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