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가 화장품 주가를 상승을 주도하면서 전체 평균 0,59% 끌어 올렸다.

나머지 OEM 주와 로드샵, 마스크팩, 중소형 주들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4개 로드샵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2만원대 중반 이상 가격대를 고수해온 잇츠한불이 24,250원으로 하락해 향후 추세가 주목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주가 폭락으로 자사주 신탁이라는 극약 처방가지 단행한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20,550원으로 하락해 2만 원 대를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에 20,150원으로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조금씩 상승하면서 21,000원대로 회복됐으나 다시 하락했다.

세화피앤씨의 경우에도 2,545원으로 마감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와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등 로드샵 종목도 1만원대 이하로 하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한편 3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59% 상승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 LG생활건강우, 아모레퍼시픽우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클리오, 에이씨티, 아우딘퓨쳐스 등 3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디는 거래중지 종목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3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로 6.05% 상승했다. 전일대비 160원 오른 2805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의 주가도 3.87% 상승하며 전일대비 2만5000원 오른 67만1000원을 기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우의 주가가 3.71% 상승하며 3700원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에스엔피월드(1.89%), 아모레G(1.62%), LG생활건강(1.30%), 아모레퍼시픽(0.52%), 잉글우드랩(0.50%), 스킨앤스킨(0.1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클리오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83% 하락했다. 전일대비 950원 내린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씨티의 주가도 5.44% 하락하며 230원 내린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5.39% 하락하며 전일대비 800원 내린 1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이큐어(-5.31%), 현대바이오(-4.90%), 세화피앤씨(-4.86%), SK바이오랜드(-4.81%), 코스메카코리아(-4.76%), 콜마비앤에이치(-4.48%), 네오팜(-3.98%), 잇츠한불(-3.58%)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6.30 포인트 내린 1993.7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2419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3189억1200만원이다. 30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2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2.35 포인트 내린 657.0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4752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5795억900만원이다. 358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87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월 3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