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오늘(31일) 2018년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어닝쇼크’라는 표현까지 나왔지만 주가는 급등했다. 아모레G는 3.95%, 아모레G우는 2.84%, 아모레퍼시픽 1.68% 각각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 보류지분율의 경우에는 아모레G는 전날 20.98%에서 21.03%로 아모레G우는 전날 49.51%에서 49.53%로 각각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33.16%에서 33.10%로 조금 하락했다.

한편 31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1.08% 상승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에이씨티, 아모레G, MP한강 등 1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에스엔피월드, 컬러레이, 콜마비앤에이치 등 15개 종목이 하락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스킨앤스킨, 코디 등 7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31일 종가기준 전일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에이씨티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일대비 8.03% 상승하며 420원 오른 565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G의 주가도 3.95% 상승했다. 전일대비 2600원 오른 6만8500원을 기록했다. 또 MP한강의 주가가 3.80% 상승하며 60원 오른 1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네오팜(3.13%), 에프앤리퍼블릭(2.98%), 아모레G우(2.84%), 토니모리(2.76%), 제닉(1.80%), 아모레퍼시픽(1.68%), 코스맥스(1.61%), LG생활건강우(1.06%)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스엔피월드의 주가가 7.12%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1350원 내린 1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컬러레이의 주가도 2.47% 하락하며 45원 내린 1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가 1.49% 하락하며 전일대비 3350원 내린 2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오가닉티코스메틱(-1.32%), 한국화장품(-1.20%), 잉글우드랩(-1.08%), 클리오(-0.74%), 본느(-0.62%), 한국콜마(-0.59%), 아이큐어(-0.40%), 코스메카코리아(-0.36%), 한국콜마홀딩스(-0.32%)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35 포인트 내린 2204.8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3745만9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7조6611억3100만원이다. 49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3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56 포인트 오른 716.86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7555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7229억3400만원이다. 55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3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월 31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