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9일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면세점채널의 실적 호조와 제조법인인 메가코스K의 가동효율 개선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가 14,150원이라는 최고점이 찍었다.

하지만 21일부터 다시 하락추세로 돌아섰다. 하락을 거듭하면서 오늘(3일) 11,7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1만 원대 이하로 하락했었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연이틀 하락했다. 3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57% 하락했다.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토니모리, 제닉, 리더스코스메틱 등 29개 종목이 하락하고 블러썸엠앤씨, 씨큐브, 코스온 등 8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클리오, 잉글우드랩, 아우딘퓨쳐스 등 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3일 마감 기준 토니모리의 주가가 5.65%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700원 내린 1만17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제닉의 주가도 3.48% 하락하며 전일대비 240원 내린 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리더스코스메틱의 주가가 3.27% 하락하며 300원 내린 8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세화피앤씨(-2.97%), 씨티케이코스메틱스(-2.86%), 오가닉티코스메틱(-2.54%), 코스메카코리아(-2.42%), 에이블씨엔씨(-2.11%), 네오팜(-2.10%)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블러썸엠앤씨의 주가가 가장 큰 픅으로 상승했다. 11.74% 상승하며 2500원 오른 2만3800원을 기록했다. 씨큐브의 주가도 2.26% 상승하며 전일대비 25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온의 주가가 1,73% 상승했다. 전일대비 140원 오른 8240원을 기록했다.

이어 에프앤리퍼블릭(1.36%), 현대바이오(0.57%), 콜마비앤에이치(0.56%), 한국화장품(0.50%), LG생활건강(0.16%)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26.00 포인트 내린 2096.0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5억1018만5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5124억1600만원이다. 200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3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3.21 포인트 내린 693.0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6271만4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9192억8400만원이다. 39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81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7월 3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