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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19. 07. 17. Wed
정책[상]화장품 가맹사업...'아모레퍼시픽, 유지 vs 엘지•네이처•잇츠스킨, 축소'2016년 말 현재 총 4,467개서 2017년 말 4,372개로 95개 감소

국내 화장품 가맹점 규모가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34개 화장품 가맹본부가 공정위에 신고한 화장품 가맹점 현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 현재 총 4,467개였지만 1년 후인 2017년 말에는 4,372개로 95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 가맹점들이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와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폐업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보다는 어렵지만 당분간 유지를 하면서 도약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총 34개 가맹본부가 가운데 전국에 50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하고 운영하고 있는 가맹본부는 아리따움을 비롯한 11개에 그치고 있고 나머지 33개 가맹본부는 십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또 비욘드와 리오엘리, 라비오뜨, 밀키드레스, 뉴메이크네이처, 마발라 등 6개 가맹본부의 경우에는 지난 2016년에 10여개 안팎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사업 활동을 하면서 진출을 모색했지만 1년 만에 가맹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브랜드별 비교정보

지난 2016년 대비 2017년 말 현재 가맹점 규모가 감소한 가맹본부는 더페이스샵 68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네이처리퍼블릭 50개, 잇츠스킨 30개, 아리따움이 5개, 토니모리 5개, 미샤 5개 등이었다.

반면 가맹점 규모가 증가한 가맹본부는 이니스프리가 41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에뛰드하우스 17개, 비프루프 16개, 더샘 13개, 투쿨포스쿨 7개, 스와니코코 5개, 세레니끄 3개, 스킨푸드 2개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계열 가맹본부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가 가맹점을 확대한 반면 엘지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아모레퍼시픽은 가맹사업을 유지를 엘지생호라건강은 축소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2017년 말 현재 가맹본부의 가맹점 규모는 아리따움이 1,248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니스프리 765개, 더페이스샵 479개, 에뛰드하우스 370개, 토이모리 318개, 미샤 304개, 네이처리퍼블릭 247개, 스킨푸드 228개, 더샘 149개, 잇츠스킨 84개, 세레니끄 61개 등이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가맹점들이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잇츠스킨 등 일부 가맹본부는 가맹사업을 축소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가맹점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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