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여파로 화장품 주가지수가 전날 대비 1.73% 하락했다.

하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은 3.63%, 잇츠한불은 1.05% 상승했지만 2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한 19,200원으로 마감됐다.

특히 마스크팩 브랜드인 리더스코스메틱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6,420원으로 밀려났다. 자칫하면 5천 원대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2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1.73% 하락했다.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리더스코스메틱, 오가닉티코스메틱, 현대바이오 등 23개 종목이 하락하고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블러썸엠앤씨, 토니모리 등 16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세화피앤씨, 아이큐어,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2일 종가기준 리더스코스메틱의 주가가 7.3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510원 내린 6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도 3.69% 하락하며 70원 내린 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3.24% 하락했다. 전일대비 400원 내린 1만1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에스디생명공학(-3.10%), 코스온(-3.04%), 아이큐어(-2.93%), LG생활건강(-2.79%), 한국콜마(-2.77%), 클리오(-2.69%), 에프앤리퍼블릭(-2.53%), 코스메카코리아(-2.48%), 아모레퍼시픽(-2.25%)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로 3.63% 상승하며 650원 오른 1만8550원을 기록했다. 블러썸엠앤씨의 주가도 2.65% 상승하며 전일대비 450원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토니모리의 주가가 2.21% 상승하며 200원 오른 9260원을 기록했다.

이어 아우딘퓨쳐스(1.91%), SK바이오랜드(1.85%), 본느(1.75%), 아모레G(1.62%), 아모레G우(1.48%), 한국콜마홀딩스(1.09%), 잇츠한불(1.05%)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9.21 포인트 내린 1998.13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2782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2106억3100만원이다. 28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37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56 포인트 내린 615.7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9158만7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6459억3000만원이다. 507개 종목이 상승하고 69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8월 2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