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부터 2만 원대 이하로 곤두박질한 잇츠한불의 주가가 어제(16일) 2만 원대를 회복했지만 오늘 소폭 하락했다. 오늘 주가는 20,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9월 17일 주가는 42,800원으로 일년 사에에 22,800원이 폭락한 셈이다.

잇츠한불의 지난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은 2,141억 원으로 3년 전인 2016년의 3,095억 원에 비해 30% 가량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2016년 908억원이었지만 2018년에는 199억 원으로 무려 78% 급감했다.

17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53% 하락했다.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등 1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현대바이오, 세화피앤씨, 아이큐어 등 25개 종목은 상승했다. 씨큐브, 에프앤리퍼블릭, 에이씨티 등 4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7일 마감 기준 전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던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가 4.00%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650원 내린 1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도 3.48% 하락하며 전일대비 5000원 내린 1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아모레G의 주가가 3.35% 하락하며 2200원 내린 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우(-3.03%), 클리오(-2.18%), 블러썸엠앤씨(-1.83%), 컬러레이(-1.50%), 아모레G우(-1.18%), 잇츠한불(-0.50%), 에이블씨엔씨(-0.43%)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6.00% 상승하며 750원 오른 1만3250원을 기록했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3.23% 상승하며 전일대비 95원 오른 3035원을 기록했다. 또 아이큐어의 주가가 3.15% 상승했다. 전일대비 750원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본느(2.87%), LG생활건강우(2.64%), 잉글우드랩(2.03%), 아우딘퓨쳐스(1.81%), 코스온(1.56%), 에스디생명공학(1.49%), MP한강(1.40%), 스킨앤스킨(1.35%), 제닉(1.11%)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0.11 포인트 오른 2062.33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9783만9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3505억7400만원이다. 465개 종목이 상승하고 348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5.69 포인트 오른 644.2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1002만1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742억3900만원이다. 76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5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9월 17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