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마트•CS• 백화점 vs 2018, 전자상거래•마트•백화점'

이 보고서는 이제는 전자상거래 채널이 중국의 핵심채널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고 중국의 채널은 지난 1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2019년~2018년 각 채녈별 복합평균성장률

2009년 채널별 판매 비중은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채널이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장품전문판매점 29%, 백화점 14%, 직접판매 12%, 전자상거래 1%로 전사상거래 비중은 최하위였다. 하지만 2018년 말 현재 전자상거래가 27%로 가장 높다. 이어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채널 25%, 백화점 20%, 화장품 전문 판매점 18%, 직접 판매 10% 등의 순이다.

따라서 지난 10년 동안 전자상거래 채널은 해마다 크게 성장했으며 이어 백화점은 2% 성장했다. 반면에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채널은 18%, 화장품 전문 판매점은 11%, 직접 판매 2%가 각각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예상 규모는 약 133조 원으로 2018년 111조 원 대비 약 20%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그동안 국내 화장품은 백화점에 입점해야 고가 브랜드로 인식된다는 입장 때문에 중국의 백화점 입점을 적극 추진했으므로 수치상으로는 2%성장을 했다. 특히 총판과 따이공은 화장품 전문 가게를 중심으로 영업을 했으므로 11%의 매출 자연 감소가 발생한 셈이다. 사회적 정치적 분위기가지 고려하면 더 높은 수치일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중국은 인터넷 시대를 맞아 소비자의 소비 습관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인터넷을 활용해 더 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판매 채널의 변화와 혁신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변화로 소셜커머스 전자상거래 채널 중 텐센트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이끄는 뷰티업체는 최근 1년 새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적인 광고보다 동영상 등 동적인 광고 효과가 더 뛰어나 70%가 넘는 판매 촉진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소셜 광고를 통해 매출 증가를 직접 촉진할 수 있는 동시에, 반복 구매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스 케어는 소셜커머스 광고에서의 소비자를 이끄는 효과가 뚜렷해 전체 메이크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메이크업, 헤어케어, 메이크업 도구 등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크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도 기존의 광고방식에서 벗어나 동영상 등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면서 트랜드를 파악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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