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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정책 2020. 12. 24. Thu
정책'우리는 화장품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EWG• FREE 마케팅 시들'우리와는 달리 프랑스는 미용기업연합회가 직접 제공하면서 신뢰도 높여...

화장품에 대한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특히 몇 년 전 케미 포비아 이슈가 발생하면서 급진전됐다.

그렇잖아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천연성분으로 대체해 나가던 화장품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성분을 배제했다. 흔히 '00 FREE' 마케팅이 벌어졌다. 이때 국내에는 몇 개의 성분 분석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마케팅이 강한 화장품은 일정한 댓가를 제공하면서 이를 적절히 활용했다. 하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화장품은 자체적으로 위험성분을 배제하고 있고 시장에서 차별성을 갖지 못함에 따라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별다른 이슈가 없지만 최근 프랑스 미용기업연합회(la Fédération des entreprises de la Beauté이하 ‘FEBEA’로 약칭)가 화장품의 성분을 알아볼 수 있는 앱인 ‘클레어(Claire)’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Claire는 프랑스 미용 업계 협회(Socié Française de Cosmétologie, "SFC")에서 개발하였으며, 최초 미용 업계 전문인들을 위해 만든 앱으로 이를 통해 2만 5000여 개 미용 제품 성분을 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ebea는 이 앱을 대중 시장에게 공급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여러 제품 성분 정보를 더 많이 알고 대비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레어는 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능이 있다. 우선, 사용자는 앱 내에 제품 성분 이름을 입력한 이후에 해당 성분의 일반적 명칭, 효능 및 독리학적 데이터 등을 알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이 앱을 사용해 제품의 바코드와 제품에 인쇄된 성분 리스트를 스캔해 제품의 자세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Febea는 "우리는 제품 성분 리스트 스캔 기능을 특별히 개발한 이유는 제조업체가 일부 제품의 성분을 변경할 경우, 바코드 저장된 정보가 즉시 일치되지 않을 수 있어서 고객들이 조회한 정보가 실제 상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 성분 리스트 스캔 기능은 조회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에 프랑스 스타트업 Yuka에서 출시된 식품과 뷰티 성분 조회 앱과 달리 클레어(Claire)는 제품에 점수를 매기지 않는다. Febea는 ‘우리는 소비자 결정을 대신해주는 게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뿐이다’라고 말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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