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 등 각축
우러 판매량 400개 이상부터 3개 사이로 부진

최근 들어 중국 마스크팩 시장의 고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엘엔피코스메틱이나 리더스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등 다수의 국내 마스크 팩이 중국의 마스크 팩 시장을 선도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로컬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과 저가 마스크 팩 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가 마스크 팩 시장 진입에는 특별한 소재를 발굴하지 못해 쉽지 않다.

따라서 티몰에서 고가 마스크팩을 10개를 조사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와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 등이 각 2개로 특정 국가가 시장을 선도하지 않고 있다. 다만 글로벌 브랜드가 8개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없다. 또 뷰티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이스라엘의 두개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가격은 마스크 한장 혹은 용량 단위인 ml가 혼재되고 있어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가격만을 고려했다. 5,000위안부터 1,000위안까지 다양했다. 중국 브랜드가 10장에 5,088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한화 170원으로 환산하면 84만원 정도다. 1장당 8만4천원이다. 이어 스위스 브랜드가 50ml에 4,940위안이다. 

특히 월 판매량은 부진했다. 10개 브랜드가 400개 이상부터 3개 사이다. 지난 10월 국내 마스크팩이 티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량은 31만개다. 따라서 고가 마스크 팩 시장은 아직 폭넓게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팔로워 규모도 300명부터 3천만명까지 천차만별이다. 에스티로더가 3,00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핵심 기능 및 성분의 경우에도 특별한 공통분모는 없다. 다만 마스크 팩에서 일반적으로 표방하는 보습기능은 앞세우지 않고 있다. 주름제거, 안티에이징, 여드름 제거, 피부톤 개선, 모공수축, 피부진정, 리페어, 여드름 자국 제거, 클렌징 등이다.  또 일부 브랜드는 황금과 캐비어 성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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