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영국, 일본, 미국 등 5개국 경쟁
수분, 보습, 피부진정, 미백, 피부톤 개선, 리페어로 마케팅

최근 중국의 마스크 팩 시장이 과거의 시트 마스크 팩 시장의 지루함을 보완하기 위해 수면(슬리핑)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국내도 슬리핑 마스크 팩 시장이 오래 전에 형성돼 있다. 시트 마스크 팩이나 워스 오프 마스크 팩은 붙이거나 혹은 바른 후 씻냐 혹은 안 씻냐의 차이다. 슬리핑 마스크 팩의 경우에는 잠자기 전에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잠자면서 피부의 유수분의 밸런스 혹은 모공수축, 피부톤 개선 효과는 준다고 표방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티몰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슬리핑 마스크 팩 브랜드와 가격, 월 판매량, 팔로워 수, 마케팅 포인트 등을 조사했다. 특정 국가의 브랜드가 독주하기 보다는 중국, 한국, 영국, 일본, 미국 등 5개국의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 팩이 있다.

가격의 경우에는 60위안부터 820위안까지 다양하다. 다만 전체 용량 대비 g당 ml당 가격은 계산하지 못했다. 미국 브랜드가 820위안으로 가장 고가이다. 반면 국내 브랜드가 69위안으로 최저가다. 나머지 국내 두개 브랜드는 100위안대와 200위안대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월 판매량은 1만개부터 10만개 사이다. 10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중국산이다. 나머지 브랜드는 5만개 이하다. 시트 마스크 팩이나 워시 오프 마스크 팩의 20-30만개 사이의 판매량 보다는 상대적으로 낮다. 아직 슬리핑 마스크 팩 시장이 활황을 하고 있다고 예상하기 어렵다.

또 팔로워 규모는 각 브랜드 별로 2천명에서 1천만명까지 확보하고 있다. 1천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브랜드가 10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3개 브랜드는 각 1천명, 10만명, 700만 명까지 확보하고 있다. 마케팅 핵심 포인트는 수분, 보습, 피부진정, 미백, 피부톤 개선, 리페어 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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