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위 제품 중 중국 8개·일본 2개
민간성·무자극·피부 진정효능으로 마케팅
159위안(27,000원)이 가장 많이 판매돼

겨울동안 움츠렸던 화장품 소비가 본격화되는 봄이 오고 있다. 중국 여성들은 기능성 스킨케어에 관심이 높다. 특히 스킨케어는 국내 브랜드의 강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티몰과 샤오홍슈에서 상위 10개 제품을 조사했다. 중국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남성 스킨케어도 한축을 이루고 있다. 국내 스킨케어가 시장 점유율을 향상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편집자 주-

[상]기능성 스킨케어

티몰의 기능성 스킨케어 세트부문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가 강세다. 

2월 현재 상위 판매량 10위권에 올라있는 10개 제품 가운데 8개 제품이 중국 브랜드이고 2개제품은 일본 브랜드다. 스킨케어서 기술과 품질이 높다고 자부하는 국내 브랜드는 없다. 중국 시장에서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10개 제품 가운데 5개는 민감성 피부 전용을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또 2개는 무자극을, 2개는 피부 진정효능을 표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보습과 리페어 효능도 같이 강조하고 있다. 나머지 1개는 식물성분, 모공축소, 유수분밸런스 등 복합적인 효능을 주장하고 있다. 

가격대의 경우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는 119위안부터 299위안 사이다. 한화 170원으로 환산하면 2만원부터 5만원사이다. 특히 특정 가격대에 편중되는 현상은 없다. 다만 159위안(27,000원 정도)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 일번 브랜드는 300위안과 680위안으로 고가시장에 포진하고 있다.

판매량은 중국 로컬 브랜드가 6만개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1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7개다. 나머지 3개 브랜드는 6천개에서 9천개 사이다. 일본 브랜드는 1만개와 6천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별 팔로워 확보는 중국 브랜드가 1천만명 이상을 확보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나머지 중국 브랜드들은 수십만명에서 수백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브랜드는 각각 300만명과 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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