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립스틱·베이스·비비-씨씨크림 등
스킨케어, 마스크팩·클렌징·스킨케어 세트·로션-크림 등

그동안 중국의 전자상거래플랫폼은 티몰이 대표격이다. 또 왕홍 생방송은 타오바오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이 중국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또 알리바바플랫폼(타오바오, 티몰)의 화장품 판매 거래액이 감솧하기도 했다. 반면 틱톡과 징동 등 다른 전자상거래플랫폼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도 티몰 중심에서 틱톡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틱톡은 2021년 뷰티업계의 동향 등을 발표한 자료에 다르면 2021년 TOP10 인기아이템 제품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더후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진입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내 R 중견사의 해외담당 임원은 "최근들어 틱톡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틱톡 진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티몰과 틱톡 등 두개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높은 제품을 보면 서로 상충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전략을 잘 세우면 다양한 기회와 판매 실적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미유수(有米有数)과 중국국제미박회(中国国际美博会)는 공동으로 '2021 틱톡 및 샤오홍슈 뷰티 업계 마케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난 2021년 틱톡플랫폼에서 립스틱, 마스크팩 등이 인기가 있었도 코로나로 아이라이너, 컬러렌즈 등 아이 메이크업 관련 아이템과 발 크림, 머리숱 풍성해 보이는 제품이 인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등 각 부문별 틱톡 인기 아이템 TOP10은 메이크업은 립스틱, 베이스, 비비 크림/씨씨크림/쿠션, 아이브로우, 메이크업 픽서, 아이라이너, 향수, 아이섀도우, 파우더, 파운데이션 등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비비크림이 주목된다. 티몰의 경우에는 국내 비비크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플랫폼의 다변화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스킨케어 부문의 경우에는 마스크팩, 클렌징, 스킨케어 세트, 로션/크림, 에센스, 아이케어, 스킨, 핸드 크림, 바디 로션, 자외선 차단제 등이고 개인 케어 부문은 치약, 칫솔, 샴푸린스 세트, 샴푸, 바디 워시, 헤어팩, 비누, 생리대, 안마기, 염색제 등으로 나타났다. 

틱톡 메이크업 히트상품 TOP 10 중 아이 메이크업 관련 제품이 절반을 차지했고, 메이크업 픽서가 그 뒤를 이었고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핸드크림, 마스크팩 등 계절 없이 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또한 TOP 10 차트에 올리지 못하지만 전동칫솔도 빠른 성장세로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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