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환경분야 소셜벤처 공모전 진행
LG생활건강, 전국 중학교에 ESG 환경교육 진행

2050 탄소중립이 범 정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에 따른 주요 내용과 향후 전략은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체계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및 정의로운 전환, 녹색성장 ▲탄소중립 재정 및 실천기반  등이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인체 유해 성분배제를 비롯한 클린뷰티 지향과 콩기름 인쇄 대체, 리필 스테이션 운영, 패키지의 생분해성 물질 대체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다 아모레퍼시픽은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프래그램을, LG생활건강은 전국 중학교에 ESG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각각 가동하면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 공모를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연결 기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발표한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5대 약속 중 환경분야 실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팀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과 함께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밀착 멘토링과 기초 교육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과 ESG, 혼합 금융과 자본조달 등 국내외 주요한 임팩트 트렌드에 맞춰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 예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NGI 디비전 등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상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내부의 혁신을 추동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의 막바지에 열릴 데모데이를 통해 임팩트 투자까지 받을 수 있어 협업과 투자를 고민하는 소셜벤처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만한 기회다.

이번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업 및 공모 관련 상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와 엠와이소셜컴퍼니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을 유튜브 생방송 강의를 통해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22일, 서울 은평중학교를 시작으로 ‘2022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개강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기존 교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왔던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소통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역량을 길러주는 온라인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이다.

LG생활건강이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유튜브 생방송 강의를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이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유튜브 생방송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분리배출 과목을 추가하는 등 생활 속 환경교육 컨텐츠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손씻기, 세안, 양치, 설거지·세탁, 뷰티·향 전문가, 브랜드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과 미래 비전을 키워주는 6개 과목에 ESG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서의 참여를 독려하는 머리감기, 올바른 분리배출 2개 과목을 추가해 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채널 ‘빌려쓰는 지구스쿨’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최대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원격(재택) 수업과 등교 수업 모든 상황에서 가능하며, 등교 수업을 하는 학교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태블릿PC와 모바일 인터넷 등이 제공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미션 수행, 토론과 댓글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과 협력 학습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다양하면서도 공감 가는 영상 컨텐츠 등을 구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여 체험 학습처럼 생생하게 수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빌쓰지를 통해 ESG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빌쓰지 라이브클래스는 환경분야 비영리단체(NGO) ‘에코맘코리아’와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팀과 공동설계하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2013년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369개 학교에서 65,71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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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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