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관리팀장 등 관련 직원 사직처리 요구
어제 1,600원 급락 후 하락세로 출발

화장품종목 처음으로 클리오에서 직원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면서 클리오는 '당기 중 영업직원 1인의 횡령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22억 2,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고 밝히면서 외부로 공개됐다. 클리오의 주가는 23일 사업보고서 전날인 22일부터 하락을 시작했다. 특히 14일 외부에 공개되면서 1,600원 급락했다. 오늘(25일)는 클리오는 전 거래일 대비 0.76%(150원)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도 '고민된다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클리오에 이리 오래 있다 이 꼴까지 보는지 매도 하고 가야하나 고민되네. 새 정부 들어서면 타산지석 본보기로 삼아 강력히 처벌될수도 았으니 관망하는게. 이것은 단순한 악재가 아니다. 주식회사 신뢰가 깨졌다. 여기도 횡령이야'라며 허탈해 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CFO. 관리팀장. 내부회계담당자. 횡령한팀 전원 사직처리 해야한다. 일반주주 피해없게 대주주와 경영진이 변상해야 한다. 무상증자라도 해서 소액주주의 입장을 보상해야 한다. 주주들 계좌 어렵게 해놓고 뭔가 성의는 보여줘야할텐데 ..주총 기대가 되는군. 회사 대응은 무엇인가. 클리오 주주님들 우리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하게 단체 소송합시다'라며 클리오에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또 '상장하기 전에 오너는 상장가 보다 더 비싼 가격에 자기 지분 미리 팔고 그거 받은 투자자들은 다 -30% 손해 보게 만들고 상장후 공모가에서 몇년간 계속 하락했다. 단기 성장에 도취해 한치 앞도 못보고 무슨 자신감에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 수십 개 열어 공모로 조달한 투자비 다 날리고 이제는 횡령까지. 내부통제도 안되는 아마추어 수준의 회사. 아직 시총이 3500억인게 신기하다. 조금 실적 나오면 호들갑 떠는 여의도 화장픔 애널들 사업모델의 SWOT 제대로 분석해라. 왜 경쟁업체 대비 이 회사에 밸루에이션 프리미엄 주는데? 중국 로컬들은 놀고 있나?'라며 증권사의 애널리스트까지 소환됐다.

한편 클리오는 지난 2021년 매출액은 2,327억원으로 20220년 2,182억원 보다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2020년 62억우너 보다 12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는 93억원으로 2020년 95억원 보다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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