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빼고 천연 및 비건제품으로 피부보호
퍼프 등 디바이스 생분해성물질 대체로 환경보호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메이크업 경기 활성화 예상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버력, 밀착력, 모공 끼임 감소 등은 기본이다. 따라서 피부건강을 고려한 처방과 환경 오염을 감소하는 친환경,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이 가능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적극 소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여름 베이스메이크업 트렌드는 커버력과 밀착력 강화는 기본이고 스킨케어링과 클린뷰티(친환경)이다. 이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최근에 출시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다. LG생활건강의 신규 브랜드 프레시안과 이니스프리는 스킨케어링 베이스 메이크업을 강조하고 있다. LG는 수분감이 느껴지는 워터리 포뮬러로, 이니스프리는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수하는 ‘실크 세범 파우더’로 구현하고 있다.

이와관련 LG와 이니스프리의 관계자들은 "지난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지만 여전히 실내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다. 따라서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으면서 내추럴하고 가벼운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스킨케어링 베이스 메이크업이 최근에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또 하나의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부터 톤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여년 전에 유행했던 비건제품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LG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모든 제품이 비건 인증을 받은 포뮬러로 피부의 환경의 안전을 고려했다. 에뛰드의 커버 파운데이션은 비건 처방과 비건인증을 받았다. 에뛰드 관계자는 "최근 동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도 비건을 표방하는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연 및 유기농성분 강화와 퍼프 등 디바이스의 생분해성 물질대체가 나타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무화과, 마데카소사이드 성분과 히알루론산 5종 성분을 햠유했고 또한 사탕수수 유래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상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퍼프 등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에뛰드는 비건 처방으로 피부의 유해성분 처방을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비건 베이스 메이크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비건 베이스 메이크업을 출시했다.

또 이니스프리는 자외선∙미세먼지∙블루라이트를 한번에 차단하는 올인원을, 에뛰드는 기존 제품 대비 1.41배 높아진 커버력과 24시간동안 메이크업 지속 및 마스크 묻어남이 없는 것을,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24시간 무너짐 없고 얇고 균일한 발림성과 강력한 밀착력을, 라네즈는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하는 부가적인 기능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올 여름 베이스 메이크업 경기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해제로 메이크업 제품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으나, 판매액 전망은 실적 공시 등 제약적인 요건 때문에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 없다"고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전후로도 가볍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에 이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류 또한 고객 관심율이 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했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장에 활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라네즈 네오쿠션의 경우 세븐틴 조슈아와 승관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고, 아티스트 노보(NOVO)와의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는 등 피부에 얇게 밀착돼 완벽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네오쿠션만의 강점과 감각적인 매력들을 더 많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톤업과 자차 기능의 베이스에 대한 니즈가 있는 2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효과 뿐만아니라 자외선X블루라이트X미세먼지 차단까지 도와주는 올인원 베이스의 역할로 신제품 기획전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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