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판매량 6월대비 절반정도 감소
자외선차단제만 소폭 감소하면서 유지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등 총 7가지 카테고리의 지난 7월 티몰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 뷰티 제품의 판매량은 지난달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618쇼핑페스티벌이 진행된 지난 6월에 국내 화장품은 중국 티몰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7월에는 6월의 판매량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시장에서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마스크팩은 지난 6월에는 (주)코스토리가 10만개 넘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번달 4만여개로 절반 이상 떨어졌다. (주)코스메티나와 (주)지피크럽의 경우에도 지난달에 비해서도 절반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주)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팩(50ml)은 오히려 지난달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해 소비자들은 고가 마스크팩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입증했다.

스킨케어의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지난 6월에 비해 절반 이상 판매량이 감소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 6월 5만개 이상을 판매했지만 7월에는 9천개 이상으로 크게 하락했다. 유니레버의 AHC의 경우에도 지난달에 비해  절반 이상 폭락했다. 다만 (주)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만 소폭 하락했다. 특히 6개 제품은 1만개 이하의 조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외선차단제는 마스크 팩이나 스킨케어에 비해 판매량 감소가 낮았다. (주)레시피 선스프레이는 지난 6월에 16만를 판매했고 7월에는 13만으로 감소했다. 유니레버의 AHC와 (주)지피클럽도 지난 6월 대비 1-2만개 정도 감소했다. 나머지 브랜드도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5개 제품은 1만개 이하의 저조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베이스의 경우에는 지난 6월의 판매량은 5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월에는 절반 이상 하락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지난 6우러 12만개 이상에서 7월에는 6만개 이상으로 절반정도 하락했다. (주)더마펌이나 (주)다미인의 경우에도 절반 이상 폭락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4개제품이 1만개 이하를 판매했지만 7월에는 7개로 늘어났다.

파우더는 30ㅇ% 이상 감소했다. 지난 6월에는 (주)다미인이 6만개 이상을 판매했지만 7월에는 4만개로 감소했다. 또 5개 제품은 고작 수백개 판매에 그쳐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니스프리 파우더는 그동안 줄곧 1위 판매량을 지속해왔지만 최근에 판매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활성화 바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은 지난 6월에도 판매량 증가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비엔에이치코스메틱은 지난 6월에 1만 8천개 이상을 판매했지만 7월에는 1만 1천개 이상을 판매하면서 감소했다. 특히 6개 제품의 경우에는 1천개 이하의 판매량을 달성해 국내 수분크림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크링의 경우에는 최근 몇년동안 계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 6월에는 증가했다. 하지만 7월에는 정반정도 하락했다. (주)에이블씨엔씨는 지난 6월에 1만 7천개 이상을 판매했지만 7월에는 9천개로 폭락했다. 또 3개제품은 고작 수백개 판매에 그쳐 점점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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