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중반쯤 유행...고가 시장 형성
LG·포레오, 강한 진동력과 재질 변화로 진입

지난 2010년 중반에 진동클렌저 등이 유행했다. 이때 국내 칫솔시장에도 한개에 3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전동 혹은 진동칫솔이 유행했다.  

오랄비와 필립스 등이 해외 브랜드가 주도했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동칫솔을 대상으로 칫솔모 품질, 배터리 품질, 소음 및 방수 성능 등을 시험해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에 중국가정용전자제품협회가 ‘2018미용보건 가전 산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에 중국 전기면도기와 헤어 드라이, 전동칫솔의 소매 규모는 동기대비 24%성장하며 소매액 성장률이 40%이고 전기면도기의 소매액이 동기대비 21%증가하고 머리케어 가전제품은 49%, 전동칫솔의 소매액이 동기대비 92%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와 중국에서 전동 칫솔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국내 치솔 브랜드가 중국 시장서 두드러진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LG생활건강이 기존 전동칫솔보다 2배 이상 강해진 진동 전달력으로 프라그 제거와 치석 침착 예방에 더 효과적인 음파 전동칫솔을 출시해 활력을 주고 있다.

LG생활건강이 기존 전동칫솔보다 2배 이상 강한 음파 전동칫솔을 출시했다.(이미지 출처=LG)
LG생활건강이 기존 전동칫솔보다 2배 이상 강한 음파 전동칫솔을 출시했다.(이미지 출처=LG)

여기다 스웨덴 포레오(FOREO)가 플라그에는 강력하게, 잇몸에는 부드럽게 양치질을 할 수 있으며, 뒷면의 혀와 볼 클리너로 전반적인 구강 위생을 개선할 수 있는 지체 특허기술을 사용한 음파진동과 하이브리드 브러시 헤드를 결합한 전동 칫솔을 출시했다.

한편 LG 전동칫솔은 '기존 회전형 전동칫솔보다 자극이 덜하고 소음이 작다. 모터의 성능을 크게 개선해 기존보다 진동 전달 효율을 2.3배 향상시켰다. 분당 최대 4만8000회의 속도로 빠르게 진동해 프라그(plaque) 세정이 가능하다. 5가지의 특화된 세정 모드(△세정 △화이트닝 △프라그 제거 △마사지 △시린이)로 구강 상태에 맞게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전동 칫솔은 '하이브리드 웨이브 브러시 헤드는 실리콘과 PBT 폴리머 소재의 칫솔모로 박테리아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더욱 높은 탄성력으로 지속성을 두배로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여 나일론 소재의 칫솔모보다 최대 10,000배 더 위생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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