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신세계,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설화수와 신세계인터내셔널 온라인 플랫폼이 세계 디자인 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설화수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에서 에센스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으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설화수 에센스의 디자인은 전통 미학을 대표하는 조선백자 달항아리 형상에서 시작됐다. 여기에 우리 고유의 서화(書畵)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 및 언어와 공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백자의 맑은 빛을 담은 제품 전면에는 설화수를 상징하는 컬러 로고를 배치했으며, 달항아리를 닮아 군더더기 없는 용기의 곡선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여유로움과 조화로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설화수 에센스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설화수 제공)
설화수 에센스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설화수 제공)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 플랫폼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중심의 앱 디자인과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고객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의 행동 패턴을 자동 분석해 고객별로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대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 기능, 영향력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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