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 승진 3명...신규 임원 선임 7명
'미래 성장 및 실력 지닌 인재 발탁...'
지난해 11월24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18년간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을 퇴진시키고 음료(리프레시먼트)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고, 올해 3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정애 대표는 취임 후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1년여가 지난 오늘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전무 승진은 이명석(李明昔) CFO/CRO, 정철용(鄭哲鏞) 생산총괄, 권도혁(權渡赫) CDO 등이다.
또 신규임원은 손남서(孫南書) 화장품연구소장, 정승아(鄭丞娥) 법무실장, 전호준(田鎬準) 중국마케팅부문장, 최남수(崔南守) ESG/대외협력부문장, 양정익(梁禎益) HDB.TM부문장, 임철우(任哲雨) 음료영업총괄, 박한석(朴漢錫) Beauty.CBD총괄 등이다.
이와 관련 LG생건은 “이번 인사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R&D, 영업 등에서 디테일과 실력을 지닌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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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화 기자
hwh@theb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