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미국산 립스틱 소비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수입액 2% 감소

우리나라 여성들은 프랑스산 립스틱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등 수입 립스틱의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립스틱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의 립스틱 수입은 52.6억원(4,096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은 51.4억원(4,001천 달러)으로 2% 감소돼 립스틱 수입은 큰 기복이 없었다.  

특히 국가별로는 프랑스 립스틱의 지지층은 더 넓어졌고 미국 립스틱의 소비자가 증가된 반면 일본, 캐나다, 중국 립스틱 소비자는 큰 폭으로 감소됐다.

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립스틱 수입액은 프랑스가 29.2억원(2,275천 달러)에서 30.6억원(2,379천 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5% 증가됐다. 이어 이탈리아는 4.9억원(381천 달러)에서 7.1억원(557천 달러)으로 46% 증가됐다.

또 미국은 1.8억원(146천 달러)에서 4.2억원(332천 달러)으로 127%, 벨기에는 1.2억원(97천 달러)에서 1.3억원(103천 달러)으로 6%, 독일은 5백만원(4천 달러)에서 2,800만원(22천 달러)으로 450% 각각 증가됐다.

국내 여성들은 프랑스산 립스틱을 선호하고 있다.
국내 여성들은 프랑스산 립스틱을 선호하고 있다.

반면 일본 7.7억원(603천 달러)에서 3.3억원(264천 달러)으로 -56%, 캐나다 6.2억원(483천 달러)에서 2.9억원(230천 달러)으로 -52%, 중국 1.1억원(88천 달러)에서 1억원(81천 달러)으로 -8%, 태국 500만원(4천 달러)에서 4백만원(3천 달러)으로 -25% 각각 감소됐다.

또 싱가포르 1,400만원(11천 달러)와 폴란드 1백만원(1천 달러)은 2년 연속 변화가 없었다. 

한편 올해 10월에는 대만(1,600만원(13천 달러))과 베트남(2백만원(2천 달러)), 체코(1백만원(1천 달러))의 립스틱이 신규 수입국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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