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 25%↓...메이크업 7%↑
아이섀도 파우더 경쟁력 급속히 하락

K뷰티의 대 중국 수출이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은 감소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품목은 증가하는 구조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높은 수출 의존도가 점차 낮추면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건강한 방향으로 체질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희망적이다.

관세청의 2월 대 중국 품목별 수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기초화장품 등 5개 품목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고 부가가치가 낮은 메이크업과 샴푸등은 증가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기초화장품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 마스크팩은 -25%, 립스틱은 -14%, 아이섀도는 -45%, 페이스파우더 -46% 각각 감소해 경쟁력이 하락했다.  

K뷰티의 대 중국 수출이 기초화장품은 감소하고 메이크업은 증가했다.
K뷰티의 대 중국 수출이 기초화장품은 감소하고 메이크업은 증가했다.

한편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2월 1,496억원(112,315천 달러)에서 올해 2월에는 1,125억원(84,461천 달러)으로 -25%, 립스틱은 26.5억원(1,991천 달러)에서 22.6억원(1,700)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아이섀도는 33.5억원(2,517천 달러)에서 18.2억원(1,368천 달러)으로 -45%, 페이스파우더는 11.4억원(860천 달러)에서   6.1억원(462천 달러)으로 -46%, 마스크팩은 102억원(7,682천 달러)에서 76.4억원(5,743천 달러) -25% 각각 감소했다.

반면 메이크업은 241억원(18,153천 달러)에서 259억원(19,480천 달러)으로 7%, 샴푸는 33.7억원(2,532천 달러)에서 47.5억원(3,571천 달러)으로 41% 각각 증가했다.

또 유아화장품은 13.1억원(990천 달러)에서 14.7억원(1,110천 달러)으로 12%, 치약은 17.4억원(1,313천 달러)에서 24.9억원(1,870천 달러)으로 42% 증가했다.

한편 산자부의 2월 수출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의 총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다고 발표해 중국 외의 다른 국가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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