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6일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대표 펭지민, Shopee)가 국내 대표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 강화와 아시아에서의 K-뷰티 신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올해 아모레퍼시픽은 쇼피와 함께 온라인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쇼피 대만에도 신규 입점해 고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2018년 쇼피에 입점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총 거래액(GMV)이 13배 성장했고, 동남아 이커머스 사업 규모를 두 배 확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쇼피와 함께 데이터
클린뷰티는 2021년 주목해야 할 뷰티 트랜드다. 현재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브랜드도 클린뷰티를 표방하는 브랜드가 증가되고 있다. 이번에는 프리메라와 화미사 등이 가세했다. 이들이 클린뷰티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파라벤, 동물성원료, PEG계면활성제 등 피부 유해성분을 빼고, 동물성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과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과 효능 효과를 입증했고 유럽 등 천연, 유기농 관련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단상자와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 라벨, 투명 유리 용기 등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중국 화장품 오프라인 유통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2020년 2월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전염병이 발생했다. 세계 경제가 정지됐다. 아직도 그 충격은 진행 중이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이 정지됐다. 제품의 경우에도 메이크업은 아이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특히 유통 변화는 오프라인 판매활동 일시정지다.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업자는 매출 저하로 생계가 막연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들 소상공인은 매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월세를 부담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따라서 극단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유명한 자외선차단제가 어찌된 일인지 중국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다. 현재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자외선차단제가 나와있다. 판매에 앞서 효능효과에 대한 인체실험은 물론 식약처의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거기다 UVA, UVB, 블루라이트 차단과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효과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훌륭한 국내 자외선차단제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가치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중소기업인 레시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일본 등 다른 글로벌 자외선차단제는
과거 국내 크림이 중국 시장에서 유명세를 이끈 성분은 ‘마유크림‘이다. 말의 젖이 아니다. 말의 부산물을 가공한 기름이다. 이때 수많은 브랜드가 마유크림을 개발했다. 따라서 마유를 독일 등 해외에서 수입해왔고 제주도의 조랑말도 가세했다.이후 마유크림은 제조사의 내부문제와 유통교체 등으로 침몰했다. 현재 다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판매실적은 그리 좋지 않다. 특히 마유크림 이후 일부 브랜드는 산양 등 다양한 성분의 크림을 개발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중국의 화장품사가 낙타의 젖과 지방을 성분
겨울은 계절 특성상 춥고 건조하다. 피부도 영향을 받아 얼굴이 붉어지거나 건조하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토너에 대한 관심이 높다.그래서 우리는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토너에 대한 국내 제품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티몰국제의 토너 카테고리를 조사했다. 지난 1월 30일 현재 한국산 토너를 판매하는 곳은 886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토너 제품의 판매량’이란 키워드로 검색했다. 검색 결과 더마펌 울트라 수딩 토너 등 다양한 중소 브랜드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3일 2020년 4조 9,301억 원의 매출과 1,50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69.8%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와 단체관광객 급감, 오프라인 채널 어려움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그렇다면 증권가에서는 어떤 분석과 예측을 할까?유안타(박은정) • DB금융투자(박현진)은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분석을 통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1조원(YoY-13%),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앞으로 국내 화장품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효능효과 인체실험 외에 반드시 넘어야할 새로운 허들이 두 개 더 놓여있다.지난 1월1일부터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정한 화장품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에는 자국 시장에서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실험기관에서 인체실험을 한 데이터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명시했다. 따라서 해당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략 8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기업의 브랜드가 아니면 해당 비용을 투자하기에는 만만치 않다. 게다가 중국 시장이 과거처럼 성장
대한민국 화장품이 중국의 2021년 1월부터 시행하는 화장품 조례 때문에 타의적인 구조조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동안 국내 화장품은 작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0년에 한번 꼴로 구조조정이 됐다. 흔히 유통 변화와 동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로드샵 이후 중국 특수가 나타나면서 구조조정이 없다. 현재 국내 화장품업체는 2만개가 넘는다.사드와 코로나로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화장품은 위축돼 왔다. 많은 기업들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명예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과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절감을 했다. 그러나 더 큰 장애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국내 마스크 팩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기존의 메디힐이나 리더스코스메틱 등이 아닌 엔프라니가 지난 2020년 11월부터 3달 연속으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파우더 부문에서는 이니스프리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특수성을 뚫고 레시피의 스프레이 자외선차단제가 판매고를 올렸다.지난 1월 한달 간 티몰의 국내 화장품 카테고리를 조사했다. 마스크 팩은 엔프라니의 홀리카홀리카 퓨어 에센스 마스크시트는 7만개를 판매하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피크럽의 제
산자부가 화장품 온라인 판매통계에 대한 통계방식을 변화해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온라인 화장품 판매액의 변화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산자부는 1월28일에 ‘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데이터를 발표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은 통계를 하지 않고 있어 고가 화장품이나 수입 화장품에 대한 동향을 파악할 수 없다. 또 판매금액도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온라인 화장품 판매액은 증감률 통계만 발표하고 있다. 산자부의 온라인 화장품 통계에 따르면 2020년은 지난 2019년 대비 16%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로 온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상시화하면서 메이크업 소비 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정작 고민이 되는 부문은 ‘블랙헤드'다. 마스크가 코 위까지 착용해야 하므로 습기가 많아지고 자칫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블랙헤드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따라서 타오바오에서 블랙헤드 제품에 대한 동향을 조사했다. 총 3600개 샵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헤드 제품의 판매량’이란 키워드로 다시 검색했다. 검색 결과에 1위는 중국 브랜드 엘란도나(爱兰歌娜, 타오바오 엘란도나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가격은 99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