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빌리프·프리메라’ 등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 저렴해...

[뷰티경제=이아영 기자] 로드숍과 백화점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최대 5배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숍과 백화점 쿠션 파운데이션의 가격차가 '최대 5.4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로드숍 브랜드 16개, 백화점 브랜드 17개의 쿠션 파운데이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한 브랜드에 여러 개의 쿠션이 있는 경우 가장 저렴한 쿠션을 포함했다. 최저가가 여러 개일 경우 판매량이 높은 쿠션을 조사 대상에 넣었다.

평균 판매가는 백화점 브랜드가 로드숍보다 약 2.2배 비쌌다. 하지만 단위당 평균가는 백화점이 약 1.2배 높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로드숍의 최저가 쿠션과 백화점의 최고가 쿠션은 약 5.4배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 저렴한 로드숍 쿠션 브랜드, '어퓨'
로드숍 브랜드 중 단위당 가격이 가장 저렴한 쿠션 파운데이션은 ▲어퓨 '에어 핏 어퓨 쿠션'이다. 1G당 가격이 약 430원이다. 두 번째로 저렴한 쿠션은 ▲미샤 'M 매직 쿠션 모이스처'다. 단위당 가격이 453원으로, 어퓨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홀리카홀리카 '페이스 2 체인지 포토레디 쿠션'이 548원, ▲더샘 '샘물 모이스트 씨씨 쿠션'이 약 1천 83원, ▲토니모리 '루미너스 여신광채 엔젤 글로우링 CC쿠션'이 약 1천 106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 오리진 쿠션 씨씨 커버'는 3천 5백원으로,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높았다. 가장 저렴한 어퓨 쿠션과 약 8배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로드숍 16개 브랜드 쿠션 파운데이션의 평균 판매가는 2만 1천 352원으로 조사됐다. 단위당 평균가는 약 1천 352원이다. 이 수치가 평균치보다 높은 쿠션을 보유한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 ▲비욘드, ▲VDL, ▲스킨푸드다.

▲ 로드숍 16개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 가격 비교 ⓒ뷰티경제

# 저렴한 백화점 쿠션 브랜드, '오휘'

백화점 브랜드 중 단위당 가격이 가장 저렴한 쿠션 파운데이션은 ▲오휘 '수퍼모이스처 CC쿠션'이다. 1G당 가격이 약 1천 111원이다. 그 다음으로는 ▲빌리프 '모이스춰 밤 쿠션'이 1천 133원, ▲프리메라 '워터리 CC 쿠션'이 약 1천 167원으로 오휘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아이오페 '에어쿠션® XP 내추럴'이 약 1천 333원, ▲라네즈 '비비쿠션 안티에이징'이 약 1천 333원 순이다.

반면, ▲랑콤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는 약 2천 321원, ▲맥 ,라이트풀 C 퀵 피니쉬 컴팩트’는 약 2천 167원으로,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높았다. 가장 저렴한 오휘 쿠션과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백화점 17개 브랜드 쿠션 파운데이션의 평균 판매가는 약 4만 7천 324원이다. 단위당 평균가는 약 1천 642원이다. 이 수치가 평균치보다 높은 쿠션 파운데이션을 보유한 브랜드는 ▲숨37도, ▲더 사가 오브 수, ▲다비, ▲비오템, ▲이자녹스, ▲설화수, ▲후, ▲맥, ▲랑콤이다.

▲ 백화점 17개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 가격 비교 ⓒ뷰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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