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리퍼블릭 호종환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네이처리퍼블릭>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의 새 사령탑에 아모레퍼시픽 출신 호종환씨가 선임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호종환(58)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호 신임 대표는 1983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공채 입사한 뒤 약 35년간 근무한 화장품 전문가다. 특히 2005년 에뛰드 브랜드 론칭 시 영업 사업부장, 상무 등을 역임하며 크게 신장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5년 토니모리 대표로 취임했으나 한 달만에 사임,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았었다.

이번에 네이처리퍼블릭의 신임 대표이사로 컴백하면서, 그의 국내외 영업 역량을 볼 수 있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에 경험 많은 호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업계에 아모레퍼시픽 출신들이 영입되는 이유는 ‘전문성’이다. 선두 업체의 체계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기 때문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해외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호 신임 대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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