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민 애널리스트,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평가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한국콜마 2017 상반기 실적이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한국콜마 반기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27억5300만원으로 2016년 상반기 실적 380억5400만원 대비 53억원 가량 줄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1%가량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25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실적 296억원 보다 16%인 약 46억원 감소했다. 2017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3405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 3110억2400 대비 295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강수민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 화장품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면서 “사드로 인한 화장품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로 외형 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은 전년보다 44%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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