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유코스메틱스 입장표명 … "증류 및 정제 과정 통한 고순도 월료"

발암물질 립밤 논란에 휩싸였던 유리아쥬한국 공식 수입원인 케이엔유코스메틱스가 "유리아쥬에서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은 의약품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로, 이는 증류 및 정제과정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가능성이 있는 잔류 MOAH가 제거된 고 순도의 원료다“고 주장했다.

케이엔유코스메틱스는 그동안 발암물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케이엔유코스메틱스의 입장발표는 프랑스소비자 단체가 발표한 조사 자료를 인용해 ‘발암 물질 포함됐다’고 보도한 영국 메트로가 전문가 의견을 빌려 논란에 휩싸인 립밤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정정 보도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케이엔유코스메틱스는 "미네랄 오일은 유럽화장품협회, 유럽식품안전청에 의해 승인된 원료이며 국제적인 전문협의체의 최신 권고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특히 유리아쥬에 함유된 미네랄 오일은 의약품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로 증류 및 정제 과정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가능성이 있는 잔류 MOAH가 제거된 고순도의 원료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매체 매트로는 지난 9월 29일 위키트리 사이트에 발표된 <프랑스 소비자 단체가 ‘발암 물질 포함됐다’고 밝힌 립밤브랜드> 기사 내용 중,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미네랄 오일 성분(MOAH·MOSH)이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돼 립밤을 먹을 경우 림프샘이나 간을 자극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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