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수분, 자외선차단제 관심 높아져...

경기침체와 미세먼지가 화장품 로드샵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성신여대점 등 서울지역 5개점과 인천구월동점, 공주대점, 광주전남대점, 부산해운대점, 대전둔산점 등 총 1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3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맹점등의 판매동향에서 일부 가맹점들이 500ml 용량에 9,900원이라는 저렴한 토너가 잘 판매된다고 밝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클렌징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들어 중국에서 발생한 극심한 미세먼지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계절적인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 피부의 건조함을 보완해 주는 수분크림과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가 예상되면서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판매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각 가맹점들은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성신여대점은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가 성분도 워낙 순하고 500ml에 9,9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써본 사람들이 주변에 추천해줘서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서울대입구역점은 “요즘은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워터나 클렌징티슈, 클렌징폼을 많이 찾고 있다”, 화곡점은 “지금은 스킨케어 라인이나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티슈를 많이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신새절역점은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이나 수분 제품 위주로 잘 나가는 편이다”, 남구로역점은 “기초 제품이나 클렌징폼은 기본으로 사용하는거라서 꾸준히 찾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클렌징티슈나 클렌징워터도 인기가 많다. 솜에 묻혀서 닦아내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는 대용량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인천구월동점은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워터랑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도 많이 나가고 쇼킹립틴트나 겟잇틴트 ‘레드핫’ 색상이 잘 나간다. 키즈앤맘 선크림이나 그린티 수분크림도 인기가 많고 연령대가 낮은 사람들은 대부분 순한 제품을 찾는다. 어른들은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크림이나 골드 24K 스네일 라인을 괜찮게 쓰는 편이다”, 공주대점은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워터나 클렌징티슈가 많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대점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선크림이나 알로에 수딩젤을 많이 찾는다”, 부산해운대점은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워터나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같은 용량 많고 성분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인기가 많다”, 대전둔산점은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가 연예인들의 7스킨법이라고 해서 찾기도 하고 유해성분도 없고 순해서 잘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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