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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칼럼/사설 2019. 05. 23. Thu
칼럼/사설문재인 대통령, 위축된 화장품산업에도 관심과 격려를...2014년 16억달러, 2018년 62억달러 수출...차세대 성장동력 가능성 높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하면서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화장품만 해도 우리 국민 사이에서는 프랑스 화장품을 쓰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외국에 나가면 한국 화장품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좋다고 강조했다’고 보도됐다.

문 대통령은 국내 화장품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사실 국내 화장품의 급격한 성장 시기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과 외교적인 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지면서 중국 시장서 호황을 맞았다. 하지만 사드 배치가 발표되면서 금한령, 단체관광객 방한 불허, 사회적 반한 감정 등으로 위축됐다.

급작스런 대외환경 변화로 2,3년 동안 국내 화장품은 힘들어하고 있다. 복잡한 이유가 있겠지만 사드 전처럼 중국 시장서 강한 활동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일부 기업들이 중동이나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수출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해도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단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없다. 중국의 경우에도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이 지난 20여 년 전부터 중국 현지에서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판매활동이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국내 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보기 전가지만 해도 사회적으로 특별한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나의 소비재이며 사치품으로 인식됐다. 따라서 화장품은 사회적 혹은 정치적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요청해야 하는지도 서툴다.

현재 국내 화장품 수출은 2014년에 16억 달러에 불과했다. 2015년 24억 달러, 2016년 42억 달러, 2017년 49억 달러, 2018년 62억 달러로 증가했다. 현재는 위축됐지만 다시 에너지를 집중해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면 세계 최고의 화장품기업인 로레알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인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화장품산업 성장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야 한다. 물론 올해 들어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산자부, 무역협회 등 관련부처가 화장품 지원 정책을 발표해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 주무부처인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처럼 문 대통령이 화장품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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