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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19. 05. 02. Thu
정책화장품 수출 엔진 식어가나? 2018년 4월 대비 '답보'중국, 2억 2000만 달러로 47.5%로 비중...지난해 동월 대비 7.0% 증가

지난 4월 화장품 수출액은 5억 84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난 3월의 5억 9300만 달러보다는 감소됐으며 지난해 동월(5억 8400만 달러)에 비해서는 답보 상태다. 하지만 산자부는 화장품에 대한 국가별 수출 규모나 특징 등에 대한 별도의 코멘트는 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산자부 관계자는 “반도체 등 수출 규모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통계를 작성하면서 화장품은 표시하지 못했다. 1일부터 30일까지의 품목별 지역 수출은 25일에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별 수출의 경우에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기준으로 보면 중국이 2억 2000만 달러로 제일 많고 비중은 47.5%이고 지난해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베트남은 1000만 달러로 3.5% 증가했고 미국은 4000만 달러로 32.9%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화장품의 수출 엔진은 힘차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드 문제로 곤혹을 치룰 때도 화장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2018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62억 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화장품 수출(단위: 억 달러, %)

따라서 지난 2018년 1월의 수출규모는 4억 5800만 달러이고 2019년 1월은 4억 610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2018년 2월에는 3억 8400만 달러이고 2019년 2월에 4억 65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해 중국의 환경 변화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2019년 3월에는 6억 900만 달러의 규모였지만 2019년 3월에는 5억 93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2018년 4월에는 5억 8400만 달러였지만 2019년 4월은 5억 8400만 달러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어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산자부 4월 수출입 동향 자료)

특히 현장의 분위기도 비관적이다. 현재 화장품 상장사 가운데 엘지생활건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수출 등 매출이 향상됐거나 예상된다는 곳은 없다. 국내 1위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올해 1분기 실적을 힘들게 유지했다.

여기다 내수 시장 상황도 힘들다. 로드샵 가맹점들이 경영이 어렵다며 전국화장품가맹점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재 가맹본부와 공정위, 관세청 등에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 등 대기업들의 메스유통 진출로 개선될 기미는 없어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4월 총 수출은 △2.0% 감소한 488.6억 달러이고 수입은 2.4% 증가한 447.4억 달러, 무역수지는 41억 2000만 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이고 감소 요인은 4월 전체 수출 물량 증가(+2.5%)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석유화학 수출단가 하락, 중국 경기 둔화 등 경기적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4월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글로벌 경기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통상 여건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고군분투하여 4월 수출이 2개월 연속하여 감소폭이 둔화되고 물량이 증가세로 반전되었지만, 현재 수출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초부터 수출총력 지원체계를 가동,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개최(1.19일, 4.10일)하여 범정부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무역금융을 대폭 확대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마련(3.4일)하여 수출 활력 회복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본적인 수출 체질개선을 위해 4월 30일에 「시스템 반도체 발전전략」을 시작으로 미래차・바이오헬스・소재부품장비 발전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하여 산업경쟁력 강화와 新수출성장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중소기업・스타트업 수출 확대 방안(5월)」,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5월)」, 「디지털 무역 혁신방안(6월)」,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6월)」등 수출 주체・품목・시장・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대책도 계속해서 내놓겠다“고 말했다.

“2단계 수출활력촉진단을 5월부터 가동하여, 현장에서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수시로 직접 수출현장을 방문하여 수출기업을 격려(1.1일 부산 신항 이후 총 5차례)하는 등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금번 추경에 무역금융・해외마케팅 등에 3,233억원*이 편성되었다. 어려운 수출여건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적기 지원을 위해 추경이 조속히 확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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