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주가가 폭등과 폭락을 지속하면서 혼란스럽다.

지난 21일 아이큐어는 전체 44개 화장품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7.10%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34,7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늘(22일)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큰 6.34% 하락하면서 32,500원으로 폭락했다.

특히 상장 이후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오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 거레일 대비 250원이 하락하면서 12,150원으로 떨어졌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당황하고 있다. ‘22일 종가가 12,150원으로 공모가 대비 22.09%입니다. 2.09% 내리면 11,000원으로 정확히 20%(1/5토막)입니다. 며칠 안 남았네요. 10,000원 이하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가 높다.

특히 일부에서는 주주총회 안건을 제시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상장회사는 특례가 있습니다. 주총 소집 요청도 15/1000으로, 안건제안도 10/1000으로 가능하며, 회계장부는 10/10000입니다. 단, 6개월 보유분에 한합니다. 보유기간 등은 변호사를 통해 확인하면서 진행하려 합니다. 주총이 소집된 후 결의 시에는 보유기간은 무관합니다. 집을 잃으신 주주분이 글 남기고 지우셨던데, 현 경영진을 못살게 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투명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에 심사숙고를 요구하려는 거지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견제 역할을 하는 감사를 선임하려는 거구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또 ‘나는 대표나 경영진이 어떤 믿음과 생각을 하고 일을 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현 상황에 특별한 대응이 없는 것에 주목한다. 그리고 권리위에 잠자는 한 동일할 것이기에 주주로서 걸 맞는 행동을 취할 예정이다. 먼저, 연말까지 계획 중이라는 300억 투자는 허용할 수 없다. 과연 풀필먼트, 브랜드랩이라는 방향성, 인정할 만큼의 성과가 있었는가? 그리고 재무제표에 나타난, 투자를 집행한 업체들이, 본 사업과 얼마만큼 연관성이 있는지, 홍승우 이사는 이 부분에 대해 책임있는 해명을 해주기 바란다. 지난 분기보다 당분기, 급여가 늘었다. 그렇다고 인력이 증원되었나? 아니다. 여러 자회사들에 중복 겸직되어 급여가 중복 지급되는 건 아닌가.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자회사들의 감사받은 재무제표 공개를 요청한다. 더불어 미주법인이 핵심인, 고객사의 수주현황에 대해서도 자료를 요청할 것이다. 상법상 요구되는 기본적인 주식수는 확보하고 있고, 주주들 위임을 받아 회계장부열람, 감사선임, 대표소송 등의 절차도 진행하려 한다. 이는 회사의 향후 공시나 방향과 무관하게 진행할 것이며, 자회사 투자나 고객, 투자된 현금성 자산의 유출 등의 문제에 조명하여, 300억 추가투자에 제동을 거는 것을 첫번 째 타켓으로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22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1.07% 상승했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SK바이오랜드, 코스맥스, LG생활건강 등 1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아이큐어, 오가닉티코스메틱, 라파스 등 21개 종목은 하락했다. 콜마비앤에이치, 한국화장품, 클리오 등 9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22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SK바이오랜드의 주가로 29.74%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4550원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주가도 2.39% 상승하며 전일대비 1800원 오른 7만7000원을 기록했다. 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2.27% 상승하며 2만8000원 오른 126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어 네오팜(1.54%), LG생활건강우(1.07%), 코스메카코리아(0.91%), 제이준코스메틱(0.85%), 씨큐브(0.77%), 한국콜마(0.70%), 현대바이오(0.70%), 아모레퍼시픽우(0.45%), 토니모리(0.44%), 잇츠한불(0.29%), 아모레퍼시픽(0.2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아이큐어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6.34% 하락하며 2200원 내린 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도 4.61% 하락하며 65원 내린 1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라파스의 주가가 3.47% 하락했다. 전일대비 550원 내린 1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스킨앤스킨(-3.25%), 글로본(-2.78%), 씨티케이코스메틱스(-2.02%), 에프앤리퍼블릭(-1.98%), 세화피앤씨(-1.83%), 본느(-1.75%), 블러썸엠앤씨(-1.39%), 에이블씨엔씨(-1.16%), 아모레G(-1.14%)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5.36 포인트 오른 2101.9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9577만6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532억6100만원이다. 41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02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07 포인트 내린 633.9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0억3368만1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724억9500만원이다. 553개 종목이 상승하고 666개 종목은 하락했다.

[11월 22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