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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화파라치 2020. 01. 10. Fri
화파라치[화파라치] 아이오페 레티놀, 2주만에 주름 퇴치한다는 근거는?함유량 증가, 국내 여성 피부연구, 용기 개선 등으로 해결

아이오페가 2주 만 바르면 주름개선 효과가 확실하다고 주장하는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인 ‘레티놀 엑스퍼트 0.1%’를 개발했다고 한다.

과연 2주 만에 확실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어떤 성분과 어떤 기술력으로 이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을까? 사실로 입증된다면 매우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첫 번째 근거는 성분이다. 핵심 성분은 레티놀이다. 레티놀이 처음 출시됐을 당시 많은 사회적 이슈를 거치면서 꼼꼼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따라서 식약처도 해당 성분을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국내 1호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승인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기존의 제품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핵심성분인 레티놀 농도를 0.1%로 높였다’고 밝혀 함량의 차이가 두 번째 근거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기존의 '레티놀 2500'은 몇 %를 함유하고 있을까? 브랜드 관계자는 “레티놀 2500은 대략 0.07% 정도나 그 이하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해 수치상으로 보면 신제품은 기존 보다 0.03%가량 증가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레티놀 성분의 함량을 높였기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0.1%가 아니라 1%를 넣으면 안 될까?

이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는 “레티놀은 주름개선 효과는 확실한 성분이지만 함량이 1% 이상 넘어가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제품 안정화도 어렵고 산소와 자외선에 취약해 노출되면 변질되거나 효능이 떨어지는 성분이어서 용기도 산소차단 용기를 사용해야 하고 기술력도 필요하다”고 말해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다소 해결하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또 0.1%가 한국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농도라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더 높일 수도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에는 0.1%가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내부적으로 국내 여성의 피부를 연구하면서 해답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세 번째 근거로 해석된다.

레티놀은 열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되기 때문에 본래 가지고 있는 기능을 상실한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안정화 기술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용기도 투명한 것 보다는 파란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산소를 차단하기 위한 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혀 안정화 기술이 네 번째 근거로 파악된다.

아무튼 수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성분을 갖고 주름개선 기능성 심사를 통과한 제품을 수십 년째 개발해 출시하고 있지만 주름 생성이 방지되거나 현재의 주름상태를 완화시키는 획기적인 제품이 거의 없었다.

때문에 국내 최고의 화장품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연구력 그리고 국내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1호라는 점을 믿고 지켜볼만 하다. 특히 한순간 붐이 일면서 개발했다가 판매가 안 되면 바로 단종하는 문화 보다는 지난 23년간 실적이 좋든 안 좋든 묵묵히 개선하고 유지하는 철학도 되새겨볼 만 하다.

한편 아이오페의 레티놀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1세대 1997년 ‘레티놀 2500‘ - 국내 최초 순수 레티놀 안정화

2세대 1998년 ‘레티놀 2500 인텐시브’ - 레티놀 안정성을 개선시킨 SWLC(Super Wide Liquid Crystaline System) 기술로 피부 흡수력과 효능을 강화

3세대 2002년 ‘레티놀 이노베이션’ - 독창적으로 개발한 안정화 공법인 LASS(Liquid-Crystal Accociation Stabilization System) 기술로 피부 친화력 향상

4세대 2005년 ‘레티놀TX’ - 레티놀과 식물성 펩타이드 결합한 RETINOTOX™

5세대 2009년 ‘레티놀 NX 딥 링클 코렉터’ - 깊은 주름은 물론 보이지 않는 잠재 주름까지 케어

6세대 2011년 ‘레티놀TX인텐시브’ - 업그레이드 된 레티노톡스™로 멀티 주름개선 효과

7세대 2012년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 - 레티노제닉™으로 피부 노화의 핵심 징후인 다섯가지 주름을 케어

8세대 2015년 ‘바이오 레티놀’ - 바이오-레티노제닉™이 피부 톨라겐의 활성스위치를 켜, 팔자주름까지 개선

9세대 2017년 ‘에이지코렉터’ - R.2500TM이 피부 콜라겐 스프링을 집중 강화하여 팔자, 눈 밑 주름까지 개선

10세대 2020년 ‘레티놀 엑스퍼트’ - 1997년 레티놀 최초 출시 이후 지속적인 안정화 기술의 업그레이드, 피부 전문 연구 끝에 찾은 새로운 함량(0.1%, 0.3%), 기존 대비 고함량 레티놀의 확실한 주름개선 효과, 히아루론산, 판테놀이 피부 보호 및 장벽 강화 효과 선사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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