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V 11월에 집중 증가...로레알 173%, 에스티로더 312%, 시세이도 108%, P&G 79%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제시됐다. 특히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되면서 역량을 높이고 있다. 엘지생활건강 데이터는 비교 대상에 거론되지 않았다.

최근 타오바오와 티몰 뷰티는 지난 7월의 GMV(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총 매출액, 총 상품 판매량)가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로레알, P&G, 에스티 로더, 시에도, 아모레퍼시픽 등 5개 브랜드의 GMV 상황이 제시됐다.

 

GMV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다.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7월 11%, 8월 23% 증가됐다. 9월은 -9%, 10월은 -15% 감소됐다. 11월은 69%가 증가됐다. 12월 -22%, 2020년 1월러 -12%, 2월 -13% 감소됐다. 3월 4% 감소한 후 4월에 -21% 감소돼 증감현상이 반복됐다.

하지만 5월에는 44%, 6월에는 38%, 7월에는 27% 증가됐다. 3달 연속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이 증가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이 어느 정도 위치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은 더 분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로레알과 P&G, 에스티 로더의 월별 GMV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군절이 있는 11월의 GMV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공통적인 현상이 발생해 우리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레알은 2019년 7월 84%, 8월 88%, 9월 45%, 10월 23%, 11월 173%, 12월 32%, 2020년 1월 31%, 2월 66%, 3월 65%, 4월 23%, 5월 14%, 6월 93%, 7월 59% 등으로 매달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P&G의 월별 GMV는 2019년 7월 78%, 8월 79%, 9월 16%, 10월 -21%, 11월 79%, 12월 24%, 2020년 1월 26%, 2월 41%, 3월 70%, 4월 47%, 5월 30%, 6월 83%, 7월 37%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다.

에스티로더의 GMV는 2019년 7월 58%, 8월 98%, 9월 35%, 10월 25%, 11월 312%, 12월 28%, 2020년 1월 24%, 2월 42%, 3월 121%, 4월 90%, 5월 82%, 6월 261%, 7월 107% 증가해 미중간의 악화에도 타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의 사드 때와 대조된다.

시세이도 GMV의 경우에는 로레알과 P&G, 에스티로더 보다 낮지만 올들어 안정젃인 서장을 하고 있다. 2019년 2019년 7월 -15%, 8월 23%, 9월 -19%, 10월 -36%, 11월 108%, 12월 -6%, 2020년 1월 -8%, 2020년 2월 26%, 3월 55%, 4월 21%, 5월 57%, 6월 81%, 7월 64% 등이다.

한편 각 브랜드별 조사 대상 브랜드는 로레알은 헬레나 루빈스타인, 랑콤, 비오템, 로레알, 케엘, 라로슈포제, 비쉬, 입생로랑, 아르마니, 메이블린, 슈에무라이고 P&G는 OLAY, SK2이고 에스티로더는 라메르, 에스티로더, 클리니크, 오리진스이고 시세이도는 CPB, 시세이도, 아넷사, AUPRES, 아벤느, 이세이 미야케이고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하우스, 헤라, 이니스프리, 설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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