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유통 > 모바일/온라인 2020. 09. 24. Thu
모바일/온라인세포라, 질주 VS 가맹점, 주눅...‘라이브 방송서 재고 완전 소진’국내 화장품 가맹점, 온라인 및 라이브 방송 시장 진출 못하나...

국내 토종 화장품 유통인 로드샵 가맹점들은 지속적인 매출 하락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반면 수입 유통인 세포라는 거침이 없다.

세포라 코리아는 지난 2019년 10월 24일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 열고 국내 화장품 유통에 진출했다. 이때 2020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6개 매장, 2022년까지 13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 신촌 현대 유플렉스, 잠실 롯데월드몰을 론칭했다. 지난 9월 4일에는 5호점인 여의도 IFC몰을 오픈했다. 경기불황과 코로나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초 올해까지 6개를 오픈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또 세포라 코리아는 지난 22일 브랜드 어뮤즈(AMUSE)와 함께 진행한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세포라 관계자는 “판매 수량 등은 정책상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브랜드의 판매 수량이나 매출액에 대한 비공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칫하면 브랜드의 자의적인 마케팅에 현혹될 수 있는 처지다. 중국의 경우에는 판매 수량과 매출액을 발표하고 있다.

아무튼 현재 국내 화장품 가맹점들은 코로나로 인한 고객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주눅 들어 있다. 반면 세포라 코리아는 오프라인 유통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입점한 제품들의 판매가 호황이란 것이다.

특히 특이한 것은 세포라는 자의적으로 판단한 베스트셀러와 가을 신제품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출도 폭발했다. 방송 한 시간여 만에 목표했던 재고를 모두 소진하며 완판 했다’며 재고를 모두 털어냈다고 밝혔다.

세포라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면서 매출을 올리는데 국내 가맹점들은 언택트 사회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 시장에 진출을 하지 못하는지 의문이다. 수익창출 및 새로운 시장 진출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세포라 코리아는 지난 22일 오후 10시부터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매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1만 2천 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6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에 대한 뜨거운 반응만큼 매출도 폭발했다. 방송 한 시간여 만에 목표했던 재고를 모두 소진하며 완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세포라와 어뮤즈의 방송 전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했다. 방송 중에 세포라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직접 제품의 특장점을 메이크업 시연을 통해 소개하고 깜짝 퀴즈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리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어뮤즈의 ‘파우더 립밤 펜슬’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판매 효과를 높이는 마케팅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

화월화 기자 / hwh@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