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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정책 2020. 10. 30. Fri
정책2021년 사업계획 '고민되네'...'2021년 왕홍 생방송 2조위안 육박'2020년 1조 500억위안서 2021년 1조 9,950억 위안으로 두배 성장 예상

국내 모 상장사의 한 임원은 “현재는 2020년도 사업계획 리뷰와 2021년도 사업계획을 수립과 검토를 해야 할 시기다. 코로나로 엉망이 된 국내외 시장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위해산동회계법인(KPMG)과 알리바바연구원이 공동으로 수많은 업계 전문가와 종사자를 현지 인터뷰하고 MCN 기관, 브랜드 상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 위안 규모 시장에 들어간 생방송 전자상거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1년 중국의 생방송 전자상거래 시장이 2조 위안규모에 이를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때문에 국내 화장품은 중국 생방송 시장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와 예측 (단위: 억 위안, 빨간색 증가 속도)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생방송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2017년 366억 위안, 2018년 1,400억 위안, 2019년 4,338억 위안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 등의 영향으로 2020년은 1조 500억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021년에는 올해 보다 두배정도 성장한 1조 9,950억 위안으로 전망했다.

   
왕홍 생방송 판매능력 데이터

특히 다양한 왕홍 가운데 판매능력이 우수한 생방송 왕홍은 브랜드에 소속된 왕홍과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왕홍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방송 왕홍의 판매 능력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 소속 왕홍(기업 사장 포함) 64.3%, 유명한 왕홍 60.8%, 연예인 40.2%, 정부 관원 12.6%, 기타 12.6%, 지인 7.5%, 외국인 0.5% 등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국내 화장품이 왕홍 생방송을 준비할 때 사회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왕홍이나 연예인 등을 발탁하는 게 유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들 유명 왕홍들은 방송비용이 고가이고 제품 선정도 매우 까다로워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타오바오 생방송 상품종류

또 타오바오의 생방송 상품 판매 비중의 경우에는 여성 의류가 2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방/액세서리 19,6%, 식품 19.6%, 뷰티/스켄케어 14.6%, 남성 의류 12.6%, 가정용품 9.5%, 3C 디지털 제품 6.0%, 속옷 6.0%, 스포츠 용품 5.5%, 가정복 5.0%, 생활용품 5.0%, 시계/안경 4.5%, 가전제품 3.0%, 의약품/보건품 3.0%, 자동차 2.0%, 의료미용 용품 2.0%, 대형 가전제품 0.5% 등으로 조사됐다는 것.

   
생방송이 소비자의 주목을 이끄는 이유

생방송이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는 이유도 밝혔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60.8%로 가장 높았고 내용 창의성과 관심도 52.8%, 제품 판촉할인 49.7%, 생방송 할 때 다양한 행사 49.7%, 브랜드 인지도 44.2%, 왕홍 인지도 38.7%, 기타 5.5% 등이다.

향후 생방송 시장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브랜드 사업자의 45.2%는 생방송 전자상거래 시장이 계속 고속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4.1%는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25.6%는 정체기를 맞으면서 발전 속도가 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2019년 MCN 기구 발전 상황

한편 제3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MCN의 경우에도 커라오루이 (TopKlout, IT회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 160개, 2016년 420개, 2017년 1,700개, 2018년 5,000개, 2019년 2만개 등으로 2018년부터 늘기 시작해 2019년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국 전자상거래 생방송회수 1000만, 방송 왕홍 수 40만 명, 생방송 조회 인원 500억 명, 관련 제품 2000만 개로 생방송 전자상거래가 경제와 소비를 이끄는 새로운 엔진이 됐다는 것이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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