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시 가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화학제품∙화학물질 안심사회 구축을 위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생활화학제품(이하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의 전성분이 공개된 제품 중 안전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심사하여 적합 제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형태로 녹색소비자연대∙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노동환경건강연구소∙환경부가 협약을 맺고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비전을 제시한다.

신청대상은 ▲자발적 협약 참여기업이 제조 또는 판매하는 신고대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한 제품 ▲제품 내 원료의 안전성 평가 결과가 공개되었거나 공개를 추진 중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영업비밀 성분이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서류보완기간까지 포함해 오는 10월 15일까지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자메일로 신청받는다. 이후 기술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제품 내 전성분 ▲원료 공급자의 전성분 확인서 ▲제품 내 성분별 관리 등급과 심사기준 적합성 ▲제품의 유해성 정보 등 서류심사와 원료 제조∙공급사 또는 제품 제조사 방문조사 등 현장심사 결과를 종합 판단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하며 선정된 제품은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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