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쟈치·웨이야, 2강체제 구축
상위10대 품목 중 9개가 뷰티제품

LG생활건강의 더후가 2021 광군절에서 좋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의 뷰티관련 매체가 뷰티부문의 광군절 예약판매 중간 실적을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쟈치는 106억5,300만 위안, 웨이야는 82억5,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들 두 왕홍을 제외한 나머지 왕홍들의 판매 실적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중국의 왕홍 생방송 시장은 2강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또 웨이야는 다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매출 톱 10 중 6개가 뷰티 제품이고 이쟈치는 톱10 중 뷰티 제품이 3개라고 밝혔다. 이쟈치 생방송 거래 1~5위 뷰티는 로레알(매출 7억2600만 위안), 시세이도(매출 5억800만 위안), 에스티로더(매출 3억6800만 위안), 쿼디(QuadHA, 중국 국산 스킨케어 브랜드, 매출 3억2200만 위안),닥터자르트(2억600만 위안) 등이다. 웨이야 생방송은 더후(매출 5억7600만 위안), 랑콤(매출 4억2500만 위안), 야만(YA-MAN, 雅萌)(3억 위안), 에스티로더(1억8600만 위안), 로레알(1억4000만 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쿼디를 제외하면 모두 글로벌 브랜드다.

이쟈치와 웨이야는 2021년 광군절 예약판매에서 누적 거래액이 190억 위안이라는 막대한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이들 두 왕홍의 누적 매출액은 80억 위안이었다. 따라서 지난 2020년 보다 두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이들 두 왕홍의 사위 매출을 달성하는 품목이 뷰티인 것으로 드러나 국내 뷰티도 왕홍 생방송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해졌다. 

왕홍 생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2021년 광군절때 A급 왕홍의 방송 비용이 품목당 1억 6,000만원 정도로 상승했고 그리고 대부분의 해외 브랜드가 50~70%의 높은 할인률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익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브랜드가 가장 높은 할인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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