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태국 브랜드 마케팅 활발
80% 고가제품...향후 고가 시장 형성 예상
민감성·식물성분 트랜드 당분간 지속 전망

그동안 중국 클렌징 시장은 클렌징 워터가 메인이다. 하지만 클렌징워터, 클렌징 크림 보다 클렌징 오일이 효과가 좋다. 그러나 클렌징 오일은 끈적거림,  여드름 트러블 등 문제로 인기가 낮았다. 최근에는 천연적이고 안전하고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이 소비자들이 클렌징 선택 기준이 되기 시작했다. 수분공급, 보습력, 피부 진정 등 부가적인 효능이 더해지며 '스킨케어 클렌징'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클렌징 오일에 대한 티몰과 샤오홍슈 트렌드를 조사했다. -편집자주-  

[하]샤오홍슈 클렌징 오일 트랜드

K뷰티 클렌징 오일은 중국 로컬 제품이나 글로벌 제품에 비해 매우 높은 판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자연히 판매량은 저조하다. 중국 여성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몰플랫폼의 현재 베스트 셀러는 그렇다치더라도 샤오홍슈에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며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중챠오 수가 많은 10개 클렌징 오일을 조사했다. 경쟁력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클렌징 오일 시장을 포기했는지 모르지만  K뷰티 제품은 한개도 없다.

10개 제품 가운데 중국 로컬 제품은 두개밖에 없다. 일본이 5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호주, 태국이 각각 한개제품이다. 일본의 클렌징 오일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태국 브랜드가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K뷰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뷰티가 진출하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가격대는 전체 10개 제품 가운데 8개가 100위안 이상의 가격(최고가 410위안)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티몰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베스트 셀러는 100위안 이하인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 고가 클렌징 오일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20위안의 가격인 설화수도 현지 마케팅 여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핵심기능의 경우에는 현재 티몰 베스트 셀러의 대부분은 '민감성 피부 전용, 순하고 자극없는, 식물성분'이 대세다. 샤오홍슈의 10개 제품 가운데 6개 제품이 '민감성 피부 전용, 천연 및 식물성분, 순한 클렌징'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의 핵심 마케팅과 큰 차이가 없어 앞으로 당분간 민감성 클렌징 오일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가장 많은 중챠오 수는 2만 8천개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적은 중챠오 수는 1,816개다. 때문에 샤오홍슈에서 주목받는 클렌징 오일 제품으로 인지되기 위해서는 2,000개 이상의 중챠오 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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