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애경, 유니클럽 등 저년 대비 수십 % 감소
로레알 3CE가 390.29%로 최고 성장률 기록
중국 퍼펙트다이어리 60.94% 하락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가 타오바오 보다는 티몰과 징동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타오바오에서는 로레알에 매각된 3CE가 1.34%의 점유율로 12위를, 유니클럽이 1.00%로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티몰에서는 3CE가 2.66%로 4위를, 애경이 0.69%로 29위를, 라네즈가 0.67%로 30위를 각각 기록했다. 징동에서는 3CE가 1.97%로 12위를, 애경이 1.41%로 17위를, 라네즈가 1.09%로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메이크업이 선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타오바오에서 로레알의 3CE는 지난해 동월 대비 34.11%, 유니클럽은 59.01% 각각 하락했다. 티몰에서는 3CE는 38.11%, 애경은 18.38%, 라네즈는 52.07% 각각 하락했다. 징동의 경우에는 애경은 7.76%, 라네즈는 49.13% 각각 하락한 반면 3CE는 390.29% 상승했다. 

몇년 전 4,000억워대에 매각된 3CE가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국내의 명품 및 고가 메이크업 브랜드를 앞지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 전략을 적절히 시행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반면 국내 토종 메이크업은 티몰과 징동에서 동시에 수십 %의 매출 하락을 고스란히 겪으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중국의 디지털 소매판매 데이터 서비스 업체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지난 7월 징동 메이크업 판매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전체 30개 브랜드 가운데 디올이 11.52%의 점유률로 1위를, 입생로랑이 8.48%의 점유률로 2위를, 샤넬이 6.12%로 3위를 각각 기록해 글로벌 브랜드가 석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화시쯔가 5.60%의 점유률로 4위를 기록하면서 추격을 하고 있다. 국내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3CE가 1.97%로 12위를, 애경이 1.41%로 17위를, 라네즈가 1.09%로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이들 30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동월 대비 성장한 브랜드는 13개이고 하락한 브랜드는 17개로 부진한 상황이다. 로레알의 3CE가 390.29%로 가장 높이 성장했고 이어 구찌가 84.13%, CHRISTIAN LOUBOUTIN이 57.31%, 랑콤 45.3% 등의 순이다. 반면 중국의 퍼펙트다이어리가 60.94%로 가장 높이 하락했고 이어 라네즈 49.13%, 메이블린 46.62%, 맥 37.47% 등의 순이다.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지난 7월 징동 메이크업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지난 7월 징동 메이크업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징동 메이크업/향수 부문 TOP30 브랜드는 프랑스 디올, 프랑스 YSL, 프랑스 샤넬, 중국 화시쯔, 이탈리아 아르마니, 프랑스 랑콤, 미국 에스티로더, 이탈리아 구찌, 프랑스 지방시, 중국 Carslan, 중국 퍼펙트 다이어리, 한국 3ce, 캐나다 MAC, 미국 NARS, 미국 TOM FORD, 일본 CPB, 한국 애경, 프랑스 HERMES,  이탈라이 Versace, 중국 colorkey, 한국 라네즈, 이탈라아 BVLGARI, 일본 슈에무라, 미국 로레알, 프랑스 CHRISTIAN LOUBOUTIN, 미국 메이블린, 영국 JO MALONE LONDON, 프랑스 MAKE UP FOR EVER, 중국 마오거핑(毛戈平), 태국 MISTIN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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