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랑스, 구룡마을에 연탄 2천여장 전달

많은 화장품업체들이 매출하락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세계는 화장품 브랜드에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종에 대한 ESG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매출이나 수익의 극대화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나 국가 더 넓게는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브랜드는 공병을 수거한다든지 폐기물을 이용한 벤치제작 기증, 수달 방사 등 폼나는 일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은 그동안 홍수 등 국가 재난상황 등 이 발생했을때 성금을 기부하는 모습은 미흡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돕기 자선행사나 모금활동 등도 어느때부터 열기가 식었다. 브랜드나 기업의 이미지 향상 특히 판매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에는 적극적이지만 나머지 부문은 그럭저럭하다.

최근 유럽의 클라랑스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룡마을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담긴 연탄 2천여 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내의 브랜드가 앞장서면서 사회적 안저망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이미지를 향상시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유럽의 브랜드가 앞장서고 있는모습이다. 

클라랑스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룡마을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담긴 연탄 2천여 장을 전달했다.(클라랑스 제공)
클라랑스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룡마을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담긴 연탄 2천여 장을 전달했다.(클라랑스 제공)

클라랑스는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독거노인, 노인 부부 세대, 영세가정,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클라랑스코리아 임직원 외에도 대학생들로 구성된 클라랑스 브랜드 서포터즈인 클라미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은 오래전부터 철거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곳인데 대부분이 판잣집, 비닐하우스로 이루어진 가구가 많아 한겨울 혹한에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이기 때문에, 연탄 사용 가구가 500여 가구로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클라랑스 코리아 관계자는 “클라랑스 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모토에 맞게 매월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임직원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모두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라고 밝히며,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가정에 따듯한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랑스는 2011년부터 꾸준하게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 심기, 탄소 발자국 줄이기, 공정무역 등의 캠페인과 여성 암 환자 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인류와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케어’ 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