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효능 입증할 수 있는 증거에 관심 고조
첨단 기술 통한 디지털 체험 방식 선호

여성들은 어떤 화장품을 원하는가?

과거에 국내 뷰티 브랜드는 틀리든 맞든 소비자 트렌드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특히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이에 적합한 화장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했다. 하지만 중국 특수를 누리면서 관심이 낮아졌다. 최근에는 중국 특수가 꺼지면서 급격히 감소한 매출을 향상시키는 가격 인상 등의 방법만 찾고 있다.  

K뷰티가 공황상태이지만 최근 민텔이' 2023 글로벌 뷰티 및 개인케어 트랜드'를 발표해 중국의 뷰티 관련 매체인 핀관망이 이를 보도했다. 특히 주목되는 사항은 '향후 5년 동안 전세계 뷰티 및 개인 케어 산업은 소비자들이 제품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성분이 중요해지고 합성 천연 성분 시장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텔의 트렌드 예측에서는 소비자들은 보다 효능과 효과가 있는 제품을 찾고 있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원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이미 기능성화장품과 화장품 인체실험 등을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화장품협회가 기능성 화장품은 규제라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대조된다.

또 미래 트렌중 하나는 매장에서도 집에서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된다. 체험 방식의 경우에도 첨단 기술이 소비자의 체험을 뒷받침해 준다는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지속적인 융합으로 RFID(주파수 인식)에서 아바타(Avatar) 및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은 간단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방법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또 미래에는 VR(가상현실) 기술과 하드웨어 등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해지고 실용적으로 될 것이다. 따라서 브랜드는 이러한 기술 전략을 사용하여 디지탈 체험을 구축하고 소비자 탐색, 쇼핑, 브랜드 서로간의 연결을 확립할 수 있게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의 화장품은 효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디지털 체험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의 화장품은 효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디지털 체험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텔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업그에이드된 자가 관리도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각 브랜드는 제품의 파괴적인 변화를 받아들이고 사용자를 잡기 위한 제품에 더 많은 흥미, 및 DIY를 용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는 것.

특히 보다 효율적이고 유용한 제품과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는 해당 제품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더 많은 증거를 찾아낼 것이다. 뷰티 브랜드의 발전 잠재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현 상황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해 미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로 공동체의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나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기반 자가 관리 개념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글로벌 뷰티케어 브랜드는 제품과 전반적인 소비자 습관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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