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수출 1,500만 달러 돌파 목전
2년전 동월 대비 679만 달러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4]2023년 2월 러시아 수출입 현황

K뷰티 스킨케어의 러시아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관세청은 지난 2월 국내화장품의 스킨케어의 러시아 총 수출액은 1,479만 달러를 달성됐다고 밝혀 사상 처음으로 1,50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일본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난 2월 1,700만 달러가 수출돼 관심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지난 2월 러시아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928만 달러 보다 약 550만 달러가, 전월(925만 달러) 보다는 약 554만 달러가 각각 증가됐다. 특히 2년 전인 2021년 2월(800만 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679만 달러가 증가돼 수출 증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톤당 수출 가격의 경우에는 2021년 2월에 1만 5천달러였고, 2022년 2월에 1만 6천 달러였고, 올해 2월에 1만 8천 달러로 기복없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현재 대기업 보다는 중견 및 중소업체들이 러시아에 관심을 갖고 있고 유통업체를 통한 간접수출이 많기 때문에 수출 단가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다른 국가와는 달리 러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은 전무하다. 때문에 스킨케어 수출액이 곧바로 무역수지로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좋은 시장이다. 2021년 2월에 무역수지는 800만 달러였고, 2022년 2월에 926만 달러, 올해 2월에 1,479만 달러를 각각 달성했다.  

지난 2월 국내 기초화장품 러시아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캡처,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지난 2월 국내 기초화장품 러시아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캡처,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메이크업의 수출의 경우에는 아직은 수출 총액은 작지만 계속 증가되고 있다. 2022년 2월에 43만 달러였고, 2022년 2월에 25만 달러로 감소됐다. 하지만 올해 2월에 92만 달러가 기록돼 2년 전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증가됐다.

년도별 톤당 수출 가격은 2021년 2월에 3만 9천 달러였고, 2022년 2월에 3만 1천 달러, 올해 2월은 6만 1천 달러 등으로 채산성도 높이 개선되고 있다. 또 러시아산 메이크업 수출이 매우 미약하기 때문에 무역수지도 좋다. 년도별 무역수지는 2021년 2월에 43만 달러였고, 2022년 2월에 24만 달러, 올해 2월에 92만 달러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