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4일 폭등 후 2일째 급락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동반 하락

지난 2021년 9월 주가가 폭락하면서 소액주주운동으로 고통을 받았던 라파스가 오늘(17일) 화장품업종 가운데 4.63%(1,160원)로 가장 많이 올랐다. 주가를 상승시킨 동력은 화장품의 해외 수출 등이 아닌 의약품이다.

ㄸ라라서 주가는 지난 3일 동안 총 1,900원 상승하면서 26,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종목토론실을 통해 '뉴스가 반복해서 나오네. 재탕 찌라시 조심. 인도의 어느회사냐' 등 부정적인 게시글을 올려 향후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된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7일 29.91%, 10일 29.50%, 11일 30.00%, 13일 10.68%(25원) 등 4일간 폭등한 후 14일 9.65% 급락했다. 오늘도 화장품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인 4.27%(10원)를 기록하면서 2거래일 연속 급라락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 감사보고서 공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파스의 주가가  4.63% 급등했다.
라파스의 주가가 4.63% 급등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은 1.41% 하락했다. 전체 54개 종목 가운데 라파스(4.53%), 현대퓨처넷(4.08%), CSA코스믹(4.02%), 애경산업(3.53%), 코기(2.33%), 씨티케이(2.31%), 제닉(2.22%), 클리오(2.07%) 등 2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오가닉티코스메틱(4.27%), 현대바이오(3.37%), 아모레G(3.46%) 등 30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 종목이 동반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2,700원) 하락하면서 133,300원으로, LG생활건강은 0.77%(5,ㅇ000원) 하락하면서 647,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또 아모레G 3.73%(800원), 아모레G3우 2.82%(800원), 아모레G우 2.16%(300원), 아모레퍼시픽우 1.02%(450원) 등 아모레퍼시픽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라락했다. 반면 LG생활건강우는 0.74%(2,000원) 상승하면서 271,500원으로 가래를 마쳤다.

OEM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콜마는 1.39%(600원) 하락하면서 42,600원으로, 코스맥스는 1.28%(1,000원) 하락하면서 77,200원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0.20%(20원) 하락하면서 9,76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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