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이 감사보고서라는 허들을 넘지 못하고 거래정지되고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화장품종목 가운데 유일한 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이 감사보고서 이슈를 통과했다.

지난 12일에 '감사보고서 제출 예정일은 4월 20일이고, 정기주주총회 개최 예정일은 4월 29일이고 사업보고서 제출 예정일은 5월1일이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감사보고서의 적정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난 7일 29.91%(32원), 10일 29.50%(41원), 11일 30.00%(54원), 13일 10.68%(25원) 등 4일간 주가가 폭등하면서 더욱 감사보고서에 이슈가 부각됐다. 어제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적정' 판단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따라서 주가는 지난번과 같은 폭등은 없지만 어제 1.40%(3원), 오늘 10시 30분 현재 2.75%(6원) 오른 224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감사보고서의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255억원으로 전년 2,704억 보다 감소됐다. 특히 638억원의 영업적자와 848억원의 당기 적자가 발생됐다. 또 오는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 중소기업중앙회 희망룸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천빈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임중형 감사 재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에 대한 신주, 사채권 등 발행권한 위임의 건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들은 종모토론실에서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로 좋아질 것 같다. 감사보고서는 모든 것이 적정이다. 주총 앞두고 연상으로 주주에게 보답하라. 영유와아 임산부 화장품 전망이 좋다. 예상 못한 감사적정'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와 미중 국제 정세 등으로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